하루하루698 유물론과 관념론 http://prezia.egloos.com/9963424유물론과 관념론에 대한 설명 관념이 먼저고 물질은 나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관념론자다.물질이 먼저고 관념은 나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유물론자다.나는 유물론자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믿는다.하나님이 먼저고 물질은 나중이다 라고 생각하면 관념론자일까?관념을 하나님과 등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나는 둘이 등치될 수 있는 것인지 문득 의문이 든다.하나님은 관념과 물질을 뛰어넘으시는 분 아닌가 라고 생각하면 무식한 건가.. 종교적 개념의 다양성을 읽으면서나는 종교라는 것도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관점을 주장했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견해에 동조하게 되었다.어떤 종교.. 2012. 12. 13. 깊은 심심함 산만한 주의는 심심한 것에 대해 거의 참을성이 없는 까닭에 창조적 과정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는 저 깊은 심심함도 허용하지 못한다. 피로사회, p. 32. 2012. 12. 12. 흠.. 분당서울대, 연대, 건대, 경희대까지 네 군데 봤는데 결과가 썩 좋지 못하다. 셤보러 그만 다닐까도 싶다. 경쟁률이 거의 30: 1(건대는 3년차 2명 뽑는데 65명쯤 왔다)인데 준비가 너무 안 됐음을 실감. 논문과 병행하기엔 힘에 부친다. 서울 맛집 탐방하러 다니는 거 아니냐며 동기들과 실없이 웃는다. 그래도 어쨌든 동기들이 있어서 그나마 힘이 난다.다음 주엔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중앙보훈 병원이 일정에 잡혀 있다.일단 시험은 가능한 한 다 보자. 2012. 11. 16. Madonna, Munch 출처: http://www.kunst.pe.kr/wm/paint/auth/munch/munch.php 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 사례 1의 표지 그림범접하기 힘든 자아도취 상태가 묘한 매력이 있다. 2012. 11. 10. 행복도 선택이다 중에서 “뭔가를 제대로 배우려면 가장 먼저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을 받아들이고 바보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고 가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면 주변의 유혹과 비난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대신 그 상황이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 비난에 휘둘린다면 그건 목표에서 눈을 뗐다는 증거이다.”(p. 227) 2012. 10. 30. 그의 이름은 존 브라운 1학기 때 룸메이트였던 흑형 존을 우연찮게 만나서 밥을 먹었다. 존은 지금 교회에서 주선해준 영어교사 알바로 꽤 짭짤한 알바를 하고 있고 돈을 모아서 미국에 갈 것이라고 했다. 요즘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냐고 물어보니까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기도한다고 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오히려 대학원 들어와서 하나님과 멀어졌는데.. ㅠ.ㅠ 소통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존한테 음료수도 얻어 먹고 유쾌했다. ㅋㅋ 한국 여자 너무 예쁘다고 한국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란다.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ㅎ 2012. 9. 17. 원서 프로포잘을 무사히 마치고 보라매 병원 가서 직접 원서 넣고 왔다. 면접도 아니었는데 긴장을 꽤 했나보다. 피곤하다. 실험하랴 병원시험 준비하랴 이제 진짜 시간과의 싸움이다. 2012. 9. 11. 자기대상으로서의 신 "신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때로는 육류 공급자로, 때로는 도덕 지원자로,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사랑의 대상으로 사용된다. 그가 유용하다고 증명되면 종교적 의식은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신은 정말 존재할까? 어떤 식으로 존재할까? 그의 본질은 무엇일까?' 등과 같은 물음은 수많은 부적절한 질문들이다. 신이 아니라 삶, 즉 더욱 풍요롭고 거대하며 만족스러운 삶이 궁극적으로 종교의 목적이다. 모든 그리고 단계마다의 발전에서 삶에 대한 사랑은 종교의 추진력이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595쪽에서 재인용. 2012. 7. 30. 테오 앙겔로풀로스 사망 그가 만든 안개 속의 풍경은 내겐 바이블 같은 영화고 마음의 안식이다. 아..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2012. 1. 27. 플랫폼 / 미셸 우엘벡 맨날 저널 혹은 전공 서적들만 보는 게 지겨워서 세 달 전에 빌렸던 소설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섹스 얘기만 줄창하다가 소설이 끝나 버렸다. 미셸 우엘벡 소설이 이걸로 세 권째인데.. 대체로 이런 식이다. 뭔가 꽤 사실적이라 전혀 에로틱하지 않은 섹스 얘기들, 거기서 풍기는 어떤 공허감이 이 작가의 매력인 것 같다. 나는 대체적으로 삶을 긍정하려고 노력하고 또 그만큼 치열하게 살지만 마음 한켠에는 어떤 무망감(?)이랄 만한 게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 우엘벡은 나의 그런 부분을 공명시킨다. 가령 다음과 같은 구절들. "사랑의 삶이 끝나면, 삶 전체는 약간은 관례적이고 강요된 무엇인가를 얻게 된다. 사람들은 인간적 형식과 습관적인 행동들, 일종의 구조를 유지하지만, 그러나 마음은 사람들 말마따나 이제 그곳에.. 2012. 1. 1. 이전 1 ··· 66 67 68 69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