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놀랍게, 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은 즐거움을 경험할 완전하고, 정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그들은 기쁜 기분이 유발된 이후에 긍정정서의 손상을 나타내지 않는다(for reviews, see A. S. Cohen & Minor, 2010; Kring & Moran, 2008). A.S. Cohen과 Minor(2010)은 (a) 정신분열증을 가진 환자들 vs. (b) 긍정적 자극들에 반응하는 비임상적 통제집단들의 긍정 정서 수준을 비교한 14개의 연구들에 대해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집단차는 작았으며(Hedges D=-.016)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를 토대로 저자들은 “실험실 자극에 대한 반응에서 환자들이 쾌감 상실했다고 제안하는 증거가 거의 없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p. xx).
그럼. 왜 정신불열증 환자들이 특질 척도들에서 일관되게 쾌감 상실증/ 낮은 긍정 정서를 보고하는가? 정신분열증은, 미래의 목표지향적 활동들에 참여하고 있을 때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긍정 정서를 경험할 것을 예측하지 않는 예기 만족 결핍과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들이 증가하고 있다(A. S. Cohen & Minor, 2010; Kring & Moran, 2008). 예를 들어, Gard, Kring, Gard, Horan 과 Green(2007)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건강한 통제집단들에 비해 미래 활동에서부터 기쁨을 덜 예측하며 특히, 목표 지향적 활동과 관련해서 더욱 그렇다. 게다가, 예기 결핍은 정신분열증 집단에서 목표 지향적 활동 감소와 관련되어 있다. 이 결과들은 비록 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이 보상 행동에 대한 반응으로 일반적인 수준의 기쁨을 경험할지라도, 예기 결핍은 이러한 활동에 덜 참여 하게 하는 원인이 되며,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긍정정서를 낳게 된다(see A.S. Cohen & Minor, 2010)."
D. Watson, K. Naragon-Gainey / Clinical Psychology Review 30 (2010, 845쪽)
번역은 후배가 한 것인데 허락없이 가져 왔음을 밝힌다.;
A.S. Cohen & Minor, 2010 fulltext
http://schizophreniabulletin.oxfordjournals.org/content/36/1/143.full
정신분열병 사례가 많아서 이 쪽으로 연구 가닥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슈바 선생님께서 관심 있어 하시는 테마가 뭔지 아직 모른다. 선임이 정신분열병으로 논문 쓰고 나가셔서 나도 이 쪽으로 쓸 가능성이 있긴 하다. 흥미로운 테마라서 이 쪽으로 연구하게 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