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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Halstead - Palindrome Hunches (2012)
슈게이징하면 나는 마이블러디발렌타인보다 Slowdive를 먼저 꼽게 된다.
90년대 초반에 캣치 더 브리즈나 앨리슨 같은 전설적인 곡들을 남기고 Slowdive는 해체했으나 밴드의 주축이었던 Neil 형님은 꾸준히 포크 음악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고 계신다.
2002년에 첫 솔로 앨범을 내셨으니 이제 10년차. 앨범도 그만큼 원숙미 넘친다.
Slowdive의 보컬이었던 Rachel Goswell과 Neil 형님이 함께 했던 Mojave3 앨범들이 사실 솔로 앨범들보다 더 좋은데 Mojave3 활동은 접으신 건지 확실치 않다. 2006년 마지막 앨범 이후로 소식이 없어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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