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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 만성화되면 인지 기능의 퇴행이 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조현병에서의 치매 양상과 일반적인 치매 양상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답은 뇌영상을 찍어보는 수밖에 없는 듯. 아래 링크한 논문에서는 별다른 뇌의 이상이 없으면서 치매 양상이 나타나면 조현병에서의 치매라 보는 듯하다. 하지만 조현병에서도 뇌 구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나. 만약 그렇다면 이런 변화와 치매에서의 변화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지? 질문에 질문이 이어지는 것은 내일 분명 신경인지기능에 대한 질문이 날아올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정신증이 먼저 있고 나서 나중에 치매 양상이 나타난 건지, 아니면 치매 양상이 있고 나서 정신증 양상이 수반된 건지 확실치가 않아서 골치 아프다. MRI 소견서가 빨리 도착하면 발표하는 전공의 선생님도 편하고 덤으로 나도 편할 텐데.
Dementia in schizophrenia seems to be a real entity with a neuropsychological signature similar to that of frontotemporal dementia. Functional but not structural imaging abnormalities may also be characteristic.
출처: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73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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