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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팝

Slowdive - Full Performance (Live on KEXP)

by 오송인 201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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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신보 나왔을 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좀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반 년 정도 지나 다시 들어보니 이전 작품들만큼이나 좋네요. Alison 같은 주옥 같은 멜로디를 지닌 곡이 다시 나올지 모르겠으나 조금은 소박해진 지금 모습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달에 RIDE가 내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슬로우다이브도 한국에 한 번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 아이디도 이 밴드 이름을 차용한 것이지요. 요즘 아이들 말(?)로 하면 최애 밴드입니다. 숫자 14는 일본에서 슬로우다이브를 봤던 해가 2014년이기 때문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이 밴드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옵니다. 삶을 조금은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무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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