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info.] 2019년도 제1·2·3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8급 의료기술서기입니다.

매년 뽑는 것 같은데 작년에 고양시와 시흥시에 각각 4명 2명 뽑는데 시험 본 사람이 각각 10명이고 필기 합격한 사람은 각각 2명이네요.

필기가 정말 어렵나 봅니다.

애초에 공무원이 목표였고 딸린 식구들이 없고 나이가 아직 삼십대 초반 이하라면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최저임금에 가까운 박봉으로 시작하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안정적으로 연봉이 올라가죠.

무엇보다 공무원 퇴직 후 나오는 연금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연차 쌓이기 전까지는 별볼일 없지만 20년 정도 연차가 쌓이면 대기업 안 부럽고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다는 게 공무원의 메리트인 것 같아요.

제 주위에 우체국 공무원 부부가 계시는데 퇴직후 두 부부가 받게 되는 연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왜 사람들이 공무원 공무원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미래의 안정적인 삶에 방점을 두는 사람은 아닌지라 이런 자리의 메리트가 1도 없네요.

20년 후에 내가 살아 있을지 죽어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면 너무 비관적일까요? ㅎ

덧. 퇴직연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봤는데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 수준으로 받는다는 말도 있네요.

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