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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일상

일과 사랑의 밸런스

by 오송인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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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관련된 일이, 루틴하게 진행되는 집안일이나 육아를 침범하지 않게 조율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듯합니다. 꼬박꼬박 칼퇴하고 저녁이나 주말은 집안일/육아에 할애하지만, 와이프가 보기엔 섭섭한 구석이 많을 것입니다. 경력의 사다리를 오르는 것과 좋은 아빠/남편이 되는 게 양립가능한 사회문화적 배경은 아닌 나라에 살고 있다 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돈만 벌어다주면 다였던 이전 세대 아빠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가족과의 친밀감을 유지하지 못 하는 외로운 노년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직업적 커리어와 가족과의 친밀감 모두에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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