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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척도 해석은 5번 척도의 대인관계적 측면에 강하게 영향 받는다. 남성의 경우 5번 척도가 4번 척도 점수를 초과하고 4번 척도가 55T를 초과하지 않을 때, 친밀한 관계의 유지 및 개선에 헌신할 수 있고, 신뢰/낙관성/따뜻함/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등 다른 사람과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강점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4번 척도가 5번 척도를 초과하고, 4번 척도가 60T를 초과하지 않을 때 이와 비슷하게 해석할 수 있다.
4번 척도가 위에서 언급한 각각의 점수를 초과하는 경우, 특히 4번 척도가 5번 척도를 초과하는 남성의 경우 애착의 질, 강도, 안정성에 지속적인 문제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수동공격적인 투쟁이 나타날 수 있고, 의존-독립에 관한 주요 갈등을 지녔을 수 있다. 부탁을 요구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지배당한다고 여기며(특히 남성이 여성에 의해 지배당한다고 느끼며) 이러한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반사적으로 저항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3번 척도가 동시 상승하는 경우 4번 척도의 상승이 지닌 의미가 보다 온건해진다. 5번 척도는 4번 척도 상승에 수반된 저항성과 권위 갈등에 지적/철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패턴을 보이는 많은 남성은 반권위적이라기보다 반권위주의적인 태도로 더 잘 설명된다.
Psychological Assessment with the MMPI-2 (3판), 188쪽 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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