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1, 2는 detachment and disconnection
Sc 3~6은 dyscontrol and malfunction
Sc1: Social Alienation (21문항)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가 결여된 느낌(6문항이 Pa1과 겹침), 다른 사람과의 의미 있는 관계로부터 철수하는 경향 등을 반영함. 이해 받고 있지 못 하다는 느낌, 모욕감, 공정하지 못 하게 처벌 받는 느낌, 가족이나 타인으로부터 분리되어 외로움을 느끼는 등의 정서적 박탈감을 경험함.
Sc1은 Pd4(Social Alienation, Sc1과 3문항 겹침)와 이름이 같지만 Pd4에서처럼 사회적 소외로 인한 슬픔을 느낀다기보다 부당하게 대우 받고 있다는 느낌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음.
Sc1이 높고 Sc2와 Pd5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 비관주의나 무망감이 사람에만 국한됨. 비사회적 흥미와 관련한 활동에서는 만족을 경험할 수 있음.
F, FAM(Sc1의 여섯 분항이 가족에 대한 강한 반감을 함축함), Pd1이 동반 상승할 때 부모 모두에게 증오를 표출하기 쉬움.
조현병의 핵심을 담고 있는 척도이긴 하지만 자살사고가 심한 우울증, PTSD, 경계선 성격 장애에서도 상승함.
Sc2: Emotional Alienation (11문항)
이인감, 둔마되거나 왜곡된 정동, 무감동 등에 연관됨. 근본적으로 삶으로부터의 정서적 철수를 측정함(Sc1이 삶 자체라기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철수에 국한되는 점과 비교해 볼 수 있음). Sc의 우울 컴포넌트이자 핵심적인 분열성 요소임.
병리적인 수준으로 삶에 관여하지 않고, 앞으로의 일들을 기대하지 않음. 더 이상 삶으로부터 어떤 만족도 얻을 수 없다고 느끼는 상태.
자살 사고 및 자살 시도 가능성 높기 때문에 DEP4와 결정적 문항을 살펴야 함.
Sc3: Lack of Ego Mastery, Cognitive (10문항)
기억, 주의, 집중에서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함. D4(Mental Dullness)가 비슷한 것을 측정하지만, D4가 정신적 작업을 완수하는 것에서의 어려움에 연관된다면 Sc3은 침투적 사고로 인해 사고 과정의 장해가 생기는 것에 초점 맞춰짐. 두 소척도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쉽지만(4문항 겹침) Sc3 상승이 보다 큰 고통을 시사함.
낯설고 때로는 무서운 생각들이 엄습해 오기 때문에 사고 과정에서의 통제감을 상실했다고 느끼기 쉬움.
HEA에도 인지적 결손에 민감한 문항(혼란감과 판단력 손상 같은)들이 포함돼 있음. Sc3보다 HEA가 더 상승한 경우라면 사고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부인하기 쉽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설명할 때 주의해야 함.
Sc4: Lack of Ego Mastery, Conative (14문항)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동기의 결여 정도를 반영함.
Sc2(8문항 겹침)와 비슷하게 슬픔보다 무감동한 느낌을 반영하지만, Sc2 혹은 D4와 다르게 정신적 붕괴가 아니라 정신적 고갈, 무의지, 무쾌감 등으로 인해 정신적/행동적 과제를 완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시조차 할 수 없는 상태를 시사함. 퇴행이나 무감동 상태가 나타나기 쉬움.
Sc5: Lack of Ego Mastery, Defective Inhibition (11문항)
이질적인 문항 구성, 의식 상실, 이인화, 해리, 운동 및 발화 통제의 어려움, 초조함, 충동성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함. 환자의 침착함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내적(그리고 약간의 외적) 위협이라는 주제로 수렴됨.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초조하고, 과잉활동적이며, 짜증이 많고, 통제할 수 없는 웃음/울음의 시기나 스스로가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 하는 삽화를 지님.
정상적인 방어를 못 쓰게 되면서 스스로가 산산조각나거나 붕괴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음.
9번 척도와 6문항을 공유하기 때문에 때때로 동반 상승함. Sc5를 구성하는 문항들에 분노 정서가 암묵적으로 내재돼 있기 때문에, 두 척도 모두 상승했을 경우 통제되지 않은 분노가 표출될 가능성이 있음. 다른 척도들과의 관련성 안에서 이런 가능성을 살펴야 함. 구체적으로 TPA 및 Sc5가 ANG와 같거나 초과하여 상승했다면 특질적 분노를 시사함. 반대는 상태적인 분노에 연관됨. 달리 말해, ANG>TPA>Sc5인 경우 분노가 특정한 이슈나 사람에 연관됨.
Sc6: Bizarre Sensory Experiences (20문항)
가벼운 신경학적 증상에 연관됨. 증상의 범위와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HEA1, HEA2, HEA3과 비교해 볼 수 있음. 소척도 이름에 부합하는 문항은 하나뿐이며, 정신병 척도들과의 관련성보다 신체 증상 척도들과의 관련성이 더 높음.
Sc6이 상승하는 경우 낯설고 비일상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몸이 변화됨을 느끼기 쉬움. "A feeling of change in the perception of the self and the body image; feelings of depersonalization and estran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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