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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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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기법만큼이나 관계가 중요하고 이번 챕터에서는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중점적으로 설명하네요.
바람직한 상담자 특성에서 Beck이 로저스를 직접 인용한 것이 눈에 띄었고, 내담자의 눈으로 내담자 경험을 볼 수 있어야 내담자에 대한 역전이를 더 쉽게 다룰 수 있겠단 생각을 했어요. 다만 너무 공감하고 as if 자세를 유지하지 못 하는 것은 반치료적인 것 같고요.
치료적 상호작용에서는 기본 신뢰를 잘 쌓기 위해서 자율성과 구조 / 의존성과 한계설정 사이를 유연하게 오갈 수 있어야 함을 배웠어요. 이게 잘 되면 라포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 같고요. 뭐가 됐는 내담자가 상담자를 신뢰할 수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내담자의 말을 잘 기억하고, 내담자가 하는 말을 잘 따라가는 것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잘 지켜야 하겠고요.
마지막으로 치료적 협력에서는 CBT의 협력적 경험주의에 관해 얘기하고 있어요. 내담자가 이해할 수 없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기법은 피하라는 말이 남습니다. 내담자가 상담에 거부적이거나 회피적인 태도를 보일 때 내담자의 사고를 함께 탐색하는 것이 정말 치료적일 수 있겠구나 싶어지는데,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결국 상담자의 일인 것 같아요.
Chapter 3 마인드맵.pdf
0.11MB
Chapter 3 아웃라이너.pdf
0.3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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