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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량에서는 환자의 자동적 사고를 확인하는 실제적 방법이 유용하네요. (Detection of Automatic Thoughts) 환자의 사고가 틀렸다고 가정하지 말고 다양한 해석 가설 중에 가장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를 충분히 모아서 환자 스스로 자기 사고를 검증할 수 있게 도와야 하네요. 설령 환자 말이 사실에 가깝다 하더라도 그 사실이 환자에게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작업 또한 유용함을 새로이 배웠습니다.
문제의 책임을 본인이 전부 떠맡으려 할 때 책임의 일부를 외부 귀인할 수 있게 1) 팩트 점검하고 2) 자기와 타인에 대한 평가 기준이 다른지 점검하고 3) 다른 해석적 대안이나 문제해결 전략은 없는지 찾을 수 있게 돕습니다. 이 때, 환자의 부정적인 인지적 편향을 고려할 때 대안적 문제해결 방법들을 다 사용해 보았다는 환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부분이 실제적으로 다가옵니다. 상담에서 실제로 마주칠 수 있는 일이고요.
챕터 후반부에 자동적 사고 기록지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페이지를 빠르게 넘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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