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투표 가능합니다.
몇분이나 투표해 주실지 알 수 없으나 투표 결과 참고하여 스터디 할 책 정하고 공지 낸 후 2월 1일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각각의 책에 관해 약간의 설명을 보태자면
Disorders of Personality는 밀론이 현재까지의 성격 이론을 포괄적으로 리뷰하고 그 자신의 이론적 배경하에서 각각의 성격장애를 논합니다. 분량이 거의 1000페이지 정도 되는데 밀론의 성격 분류는 임상장면에서 환자의 성격을 이해할 때 특히 빛을 발하기 때문에 시간 들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Separation은 존 볼비 애착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 책입니다. 이 책 다음이 상실과 우울이고요. 첫 번째 책은 김창대 선생님께서 유려하게 번역해 놓으셨는데 애석하게도 두 번째, 세 번째는 번역이 돼 있지 않아요. 첫 번째 책을 보지 않으셨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읽어보면 내담자의 애착 역사가 내담자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요.
Conducting Psychological Assessment는 일전에 스터디 모집 실패한 책인데 11월 17일에 거의 10년만의 2판이 나옵니다. 보통 사례개념화를 어려워하고 저도 마찬가지인데 이 책에 사례개념화하는 몇가지 모델과 보고서 예시가 나와 있기 때문에 정독하면 심리평가 보고서 쓸 때 도움 받으실 거예요.
Feeling Good는 TCI 개발한 클로닝거의 몇 안 되는 저서입니다. 이 책이 직접적으로 TCI 해석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클로닝거가 인간발달, 성숙, 행복을 어떻게 보는지 잘 나와 있고 이런 배경적 지식이 TCI 해석에도 자연스레 도움이 되겠죠.
The Case Formulation Approach to Cognitive-Behavior Therapy는 인지행동치료에 입각한 사례개념화 방식을 상세히 서술한 교과서입니다. 인지행동치료를 주이론으로 상담하는 상담자라면 이 책은 필독서입니다. 위 네 책과 다르게 번역서가 있습니다.
2020.11.27 현재까지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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