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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원서 읽기

[16-17주차] Cognitive Therapy of Depression, Chapter 14. Technical Problems, pp. 295-316

by 오송인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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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xmind.net/m/ZmmPPu

 

Chapter 14 Technical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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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너] Chapter 14 Technical Problem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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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Chapter 14 Technical Problem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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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이어 읽은 14장 갈무리해 보면 치료자 가이드라인에서 제일 첫 번째 나오는 게 환자를 stereotyping하는 것을 피하라인데, 이게 정말 중요하고 임상 경험이 쌓일수록 더 머릿속에 늘 지니고 있어야 하는 개념이란 걸 느껴요. 내가 환자를 보는 건지 환자의 데이터를 보는 건지 분간할 수 있게 해주는 지침이고요.

환자의 반치료적 신념에서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경우의 수가 다 나와서 각각의 반치료적 신념에 대한 벡의 가이드라인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 인지치료 임할 때 한결 덜 불안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너무 모범적인 답안이라 실제로는 별 쓸모가 없어 보이는 가이드라인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 환자가  “I want a guarantee this therapy will cure my depression.”라고 말했을 때 치료 결과의 절대 보장이런 건 없고, 치료에 대해 좋게 기대하든 나쁘게 기대하든 실제 치료 결과와는 관련 없지만 그대신 환자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고, 우울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함으로써 그 시도의 효과를 검증하려는 태도가 중요함을 알리는 부분이 정말 유용해 보여요. 이를 어떤 뉘앙스로전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긴 하지만요.

반치료적 행동을 다루는 부분에서도 있을 법한 각각의 저항이나 역전이에 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줘서 유용합니다. 특히 치료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더 얘기를 이어나가려는 경우나 반복적인 지각 및 결석에 관한 권고에 눈이 갑니다. 제 경우에는 내담자가 치료를 더 이어가려고 했다기보다 제 스스로 상담 시간을 연장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에 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어쨌든 규칙과 제한을 잘 설정해서 허락된 시간 안에서 다뤄야 할 것을 다루기를 루틴화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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