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erences
- Exner, J. E. (1969). *Rorschach Responses as an Index of Narcissism. Journal of Projective Techniques and Personality Assessment, 33(4), 324–330.*
overt homosexual한 로샤 프로토콜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반사 반응이 나온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함.
정신분석에서 동성애는 자기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반사 반응이 자기애를 가리키는 검사 지표일 수 있다는 가정을 함.
동성애, sociopaths(동성애에서와 마찬가지로 자기애가 강한 집단으로 가정됨), 우울증, 통제집단 네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함.
쌍반응이 반사 반응의 subtle form이라는 가정하에 반사 반응뿐만 아니라 쌍반응도 포함시킴.
연구 1 결과
1-1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동성애와 sociopaths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더 많은 반사 반응이 나옴.
1-2 우울증 집단에서는 쌍반응이 다른 어떤 집단에서보다 유의미하게 적게 나옴.
1-3 통제 집단에서는 쌍반응이 동성애, sociopaths 집단만큼 나옴. 즉, 세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
반사 반응과 쌍반응의 관계를 본 연구 2 결과
대학생과 노동자가 섞인 표본을 자기애 고/저 집단으로 나누고 분석
2-1 자기애 고 집단에서 저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더 많은 반사 반응, 쌍반응이 나옴.
논의에서 중요해 보이는 부분
1-3과 관련하여
- 통제 집단에 포함됐던 사람 중 일부가 강한 자기애를 지녔거나
- 비교적 잘 적응하는 사람에서도 미묘한 자기애적 요소들이 나타날 수 있거나
저자들은 현실적 자기 평가가 가능한 건강한 자기애는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반사 반응은 강한 자기애와 상관이 있고
건강한 자기애를 지닌 사람은 적당한(reasonable) 수의 쌍반응을 하지만 반사 반응은 거의 없다고 보네요.
우연한 발견을 정신분석에서의 자기애 논의와 연결시키고자 한 것 같고, 다행히 결과도 원하는 대로 나왔지만,
이 논문의 가정이나 결과를 반박한 추후 연구가 있을 것 같은데 찾아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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