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종적으로 항정신병약물의 작용기전은 dopamine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Dopamine 수용체에 대한 결합친화력이 클수록 항정신병 효과도 비례적으로 크며, 또한 추체외로계 증상도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dopamine 수용체와의 결합친화력에 따라 약물의 용량이 결정되는 것이다.
출처: 임상정신약리학, 64쪽.
haloperidol은 결합친화력이 큰 고역가 약물이고 따라서 저역가 약물에 비해 적은 용량을 사용하는데 상대적으로 파킨슨 증후군 같은 추체외로계 증상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함.
참고로 추체외로계 증상에는 dystonia parkinsonian 증후군, akathisia, 지발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등이 있음. 이 중 특히 tardive dyskinesia는 순수하게 약물에 의해 나타나는 iatrogenic disorder로 비정상적, 불수의적, 불규칙적, 운동이 나타나며 가장 전형적으로 입과 얼굴의 운동장애가 많은데 혀를 내밀거나 날름거리는 목적없는 운동을 보임.
출처: 임상정신약리학, 93-100쪽.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