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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평가하고 나서 추적 관찰이 어려운 점이 아쉽다.
보고서를 통해 예측했던 부분 중 실제로 뭐가 맞았고 뭐가 틀렸는지 확인을 할 수 없으니 실력의 향상에 있어 정체된 느낌이 있다.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모습을 꾸준히 관찰하여 가설 검증하지 않는 이상 심리평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한계가 있다.
전문가 따고 3년 동안 심리평가를 2000건 이상 했다는 성태훈 선생님도 공동교육 시간에 비슷한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센터가 아닌 이상 상담 사례 구하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보고서에 쓰고 있는 말을 정말 이해하면서 쓰는 건지 늘 되새기는 일 정도인 것 같다.
즉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검사 시 보인 행동이나 검사 지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이런 것들에 대해 숙고해서 보다 정확한 추론을 하는 2년차가 되고자 한다.
구체적이지 못한 올해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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