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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거부하는 데는 의지력이 필요하지만, 마음에게는 '절대 안 돼'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중에'라고 하는 편이 훨씬 부담이 적은 것이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갈망도 줄어들고 실제 섭취도 줄어든다. 게다가 다른 실험에서 증명한 것처럼 기다림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다. (중략) 반대로 어떤 것을 완전히 멀리하다가 나중에 포기하면 '아무렵 어때'하며 정신없이 먹기 쉽다." 의지력의 재발견, 304쪽.
다이어트 시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자기조절 자원이 빠르게 고갈돼 사소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폭식하기 쉽게 된다고 한다.
다이어트는 실현 가능한 장단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관리하는 길밖에 없으며, 그나마 심리학에서 밝혀진 노하우 한 가지가 위에 인용한 부분 되겠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절제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유용한 지침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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