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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은 절주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채 절주에 집착하는 병이다."
왜 우리는 술에 빠지는 걸까, 317쪽.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단주해야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얘기를 귀가 따갑도록 듣지만 열에 아홉은 "의지"로 "절주"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조절망상이고 사고의 장애다.
의지도 뇌의 브레이크가 작동할 때나 소용이 있는 법이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뇌의 브레이크가 파괴되면 고칠 수가 없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니 무조건 단주해야 한다.
단주하든가 죽든가 둘 중 하나다.
"20년간 단주에 성공했던 로빈 윌리엄스조차도 절주에는 실패했다."
같은 책, 같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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