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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여행

감악산에서부터 마차산까지 산행

by 오송인 201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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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 리딩하신 분께서 찍어준 사진인데 허락 없이 퍼옴..; 젤 왼쪽이 나. 


마차산 정상에서. 585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다. 뒤로 아마도 동두천인 듯.




지난 주에 이어 카페 벙개로 연천 쪽에 있는 감악산과 마차산을 다녀 왔다. 감악산은 관악산 등과 더불어 경기 5악 중에 하나인데 경치는 오히려 마차산이 더 좋았다. 그리고 감악산은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퍽거리고 미끄럽고 산행하기가 수월치 않았다. 


산 좀 꾸준히 타는 남자들 틈에 섞여서 간 것이라 뒤쳐지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좀 했는데 잘 따라 다녔고 여섯 시간 동안 산을 두 개 넘었다. 3655칼로리 소비했는데, 자전거와 등산을 꾸준히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다이어트에는 관심 없다만 하체 운동 제대로 해서 뿌듯하다.   


이 카페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산행 컨셉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샤방하게 가는 산행이고 다른 하나는 경치 구경보다 운동 및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길고 힘들게 가는 산행이다. 카페 안에서 후자를 주도하는 리더들이 누군지 알게 됐고 시간 맞을 때 그 분들을 따라 다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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