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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대청봉-중청-소청삼거리-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신흥사
총 17.8km. 새벽 세 시부터 낮 2시 반까지 11시간 30분쯤 산 탄 것 같다.
공룡능선이 힘든 구간이라고 해서 좀 긴장했는데 껌이었다.
남들보다 아주 확실하게 잘하는 한 가지가 산 타는 것임을 재확인.
말로만 듣던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와서 기분 좋다.
날씨도 그렇고 정말 매순간 모습이 바뀌는 버라이어티하고 역동적인 산이었다.
무엇보다 동해 바다와 구름의 콜라보레이션이 짱이었음.
겨울에 또 가고 싶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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