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일상

싱 스트리트

by 오송인 2016. 5. 24.
반응형

원스나 비긴어게인 만든 존 카니 작품이라 기본은 함.


특히 듀란듀란, 보이조지, 디페쉬모드, 큐어 등 80년대 영국팝의 거성들을 회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엔딩크레딧 보면 클래쉬나 스미스 노래도 삽입돼 있다고 돼 있는데 영화 볼 땐 몰랐음.)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것 같음.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억지스러워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음.


그럼에도 음악 영화는 역시 음악이 좋으면 모든 게 용서됨.


허구이긴 하지만 주인공이 노래를 어찌 저리 쉽게 만드나 무지하게 부러웠음.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카피밴드나 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형이 하는 말이 인상적임.


로큰롤은 조롱 받을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했나.. 


자작곡이 아무리 구린내가 나도(주인공의 형이 쓴 표현임) 그 자작곡을 들고 대쉬하라는 맥락이었음.


피는 못 속인다고 형도 로큰롤 스피릿 살아있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