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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원서 읽기

[MMPI-2 원서 읽기] Well-defined codetype

by 오송인 201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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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49쪽까지)


Test Scoring and Profile Plotting 부분은 별로 중요하단 생각이 안 들어서 대충 읽었네요. 옛날 수기 채점 방식에 관한 내용 같은데 배경지식이 없으니 영어도 좀 어려운 것 같고요.. Coding the Profile 부분도 '이런 식으로 표기하기도 하는구나. 근데 별로 사용하고 싶진 않네..', '임상척도에 번호 매기기 시작한 게 Welsh(1948)에서 시작된 거구나' 정도 파악하며 넘어갔습니다. 코드 패턴을 요약하는 보다 간명한 방식, 즉 two-point, three-point code 방식이 Dahlstorm(1992)에 제안된 것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나중에 강의 같은 거 할 일 있으면 코드타입 설명할 때 Dahlstorm 이름 써먹어야겠어요. ㅎㅎ 이번 리딩 분량 중 유용했던 것은 Well-defined codetype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세 개 임상 척도가 동시에 65T 이상인 경우, 두 번째로 높은 척도가 세 번째로 높은 척도보다 5T 초과할 때 Well-defined codetype이라 부른다는 내용 같습니다. 이걸 사용하면 원판의 결과 해석을 MMPI-2 결과에 적용할 여지가 높아진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MMPI-2 내에서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도 높아지고요. Dahlstorm은 Well-defined codetype의 사용이 해석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너무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 '5T 초과'의 경험적 근거가 없다며 사용을 반대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저자들은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며 Well-defined codetype의 사용을 권장합니다(https://www.ncbi.nlm.nih.gov/pubmed/15041524). 다만 개인 내 코드타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의 여지가 있고, 이 변화가 MMPI-2 도구 자체에 기인하는지 한 개인의 실제적 상태 변화를 반영하는 것인지, 혹은 둘 다 인지가 불분명하며 연구가 더 필요한 영역이라 하네요. 어찌 됐든 간에 T점수로 77점 이상, 53점 이하는 재검사에서도 95% 가능성으로 비슷한 점수 범위가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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