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orders of Personality(3판) 5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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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problems that arise when focusing on the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a pathological personality type is that the reader is led to incorrectly believe that these individuals always display the features that have been described. This is not the case. Most personalities behave normally much of the time; their behaviors are appropriate to the reality conditions of their environment. What a text such as this seeks to stress are those features that, by virtue of their frequency and intensity, distinguish certain personalities. Thus, ‘‘resentfulness’’ may be used as a descriptor to characterize the negativistic. But almost everyone behaves resentfully sometimes, and the negativistic is not resentful much of the time. What distinguishes negativists is the ease with which they can be made to act in a resentful manner and the regularity with which this behavior is manifested.
성격이 장애 수준이 되려면 그 성격장애를 구성하는 임상적 특성들이 일상생활 '전반'에서 '빈번'하고 '과도'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밀론의 표현을 따르면 더 쉽게 그리고 더 주기적으로 그러한 성격 특성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격장애 특성이 모든 상황에서 늘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늘 병리적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주지하다시피 성격장애 특성도 mild한 수준에서 severe한 수준까지 연속선상에 위치합니다.). 더욱이 어떤 맥락에서는 그 특성이 장애가 아니라 정상 범위에 놓일 수 있습니다. 성격이란 건 기질과 환경의 상호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성격장애에 관한 특성 기술을 공부할 땐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라는 밀론의 말이 눈에 들어와 인용해 봤습니다. 수동공격 성격에 관한 챕터에서 발췌한 것인데 경계선 성격장애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성격장애를 공부하여 정리해 올릴 예정입니다. 임상에서 경계선 성격장애보다 더 빈번히 볼 수 있는 성격장애인데 DSM-5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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