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3장 Measures of MMPI-2 Profile Validity 60쪽까지 읽음.
Cannot say score, VRIN, TRIN, F 척도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전 장들과 다르게 평이한 내용이라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네요. 다만 F나 FB 척도가 랜덤 반응 및 꾀병 모두에서 상승하는 데 반해 VRIN은 랜덤 반응에서만 상승한다고 하니 감별에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VRIN 상승이 1. 부주의함 2. 심각한 정신병리 3. 우유부단한 태도에 연관될 수 있음을 기억해 둡니다.
VRIN과 TRIN의 차이가, 전자는 비슷한 내용 혹은 정반대되는 내용으로 짝이 구성돼 있는 데 반해 후자는 정반대되는 내용으로만 짝이 구성돼 있다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짝지어진 문항 구성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하려니 좀 헷갈렸는데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TRIN에서도, F와 TRIN이 같이 상승하면 부주의하거나 검사에 대한 동기가 낮은 분별없는 반응이지만, F가 상승한 상태에서 low to moderate 사이의 TRIN 상승은 faking bad나 현저한 정신병리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것 또한 형광펜 그었습니다(원서 57쪽 제일 하단).
F 척도에서는 대략 90T 이상으로 상승하면 꾀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고, F 척도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빈약한 이해력, 랜덤 반응, 심각한 정신병, 꾀병, 이 모든 것의 조합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척도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라는 말을 새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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