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공부/영어 말하기

[ENGLISH GRAMMAR IN USE 10회독] 1회독 UNIT 1~20(Feat.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by 오지연)

by 오송인 2020. 2. 5.
반응형

유아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듣기, 말하기, 읽기 순입니다.

 

저는 읽기가 그나마 제일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듣기, 말하기 순으로 부담이 큽니다.

 

듣기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딕테이션 14주, 리스닝 8주 동안 다른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듣기를 실천했습니다.

 

물론 딕테이션 14주 하기 전에도 영어 듣기를 지속했으나 혼자서는 들쑬날쑥 하다말다 그랬네요. 

 

확실히 같이 하는 게 리스닝 지속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리스닝을 하다 보니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집니다. 조급해진 것이죠.

 

너무 조급하면 일을 그르치지만 적당한 수준의 조급함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듣기 실력은 아무래도 독해보다는 말하기 실력과 상관이 높아서, 입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은 듣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말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심리학 원서를 통으로 읽으며 녹음해 볼까 했으나, 기왕이면 부족한 문법 실력도 같이 향상하고 싶은 마음에 사람들이 많이 하는 방식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그래머인유즈를 많이들 낭독하더군요. 

 

이와 관련한 책이 있을 정도입니다. 오지연이 쓴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공부 방식은 제목처럼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작년에 읽었던 [영어 잘하고 싶니]와 비슷하게 영어 공부를 하는 태도에 관한 배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영어 공부에 왕도는 없으니 이상한 데 현혹돼 헛돈 날리지 말고 기본적인 교재들로 꾸준히 정진하라는 내용입니다. 

 

그 기본적 교재로서 저자는 그래머인유즈를 꼽고 있습니다.

 


오지연의 책은 그래머인유즈를 낭독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 블로그를 가보니 저자는 지금도 그래머인유즈 낭독을 실천 중이더군요. 인상적입니다.

 

10회독 한다고 해서 실력이 일취월장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 방법이 말하기와 문법, 더 나아가 리스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가장 쓸 만한 방법임을 책 읽으며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 동안 10회독을 해볼 생각입니다. 계산해 보니 하루에 대략 20챕터 정도 읽게 됩니다.

 

어제 저녁에 애들 자고 나서 녹음해 보니 20챕터 읽는 데 1시간 걸렸습니다. 

 

잘 이해가 안 돼도 저자가 말하듯이 '뇌를 스쳐간다'는 느낌으로 그냥 읽었습니다.

 

날마다 진행 상황을 포스팅하여 동기를 고취하고자 합니다.

 

제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시작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