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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습관 영어(김태훈 저) 중에서

by 오송인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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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써보고 싶다. 시장 조사(?)를 해보니 역시나 이런 류의 책이 몇 권 눈에 띈다. 그 중에서 한 권 잡아들고 쭉 읽어나갔다.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이지만 핵심을 잘 간추린 책이다. 지난 번에 소개한 오지연의 책과 비슷하게, 상술에 지갑 털리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다. 영어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아래 10가지 요인을 자신의 일상에 잘 녹여내는 것이 관건이다. 

 

1. 동인 모색

2. 달성이 쉬운 목표 설정

3. 단계별 구체적 목표 확립

4. 즐거운 학습법

5. 숨 쉴 틈 마련

6. 금전적 투자

7. 습관 형성 과정 기록

8. 개선점 확인

9. 자신을 구속하기

10. 목표 재설정: 목표로 한 학습 기간이 달성되었다면 재빨리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제일 늦게 생각하고 실천해 본 것이 1번 동인 모색이다. 영어를 왜 잘하고 싶은지 정직하게 자신에게 묻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굳이 영어가 아니더라도 그 답을 얻을 수 있다면 영어와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7번 모니터링, 9번 자기 구속이다. 7번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으니 9번에 대한 저자의 말을 옮겨 온다. 자기 구속을 위해 단체 스터디를 활용하라는 조언이다. 스터디를 리드하는 사람이 그 스터디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얻게 마련이다.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지고 게을러져도 피해를 보는 게 나 혼자일 경우 우리는 더욱더 게을러진다. 하지만 내가 게으름을 피움으로써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우린 좀 더 부지런을 떨게 된다. 그러므로 영어 학습을 할 때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중략) 절친한 친구보다는 영어 학습이라는 목표를 가진 낯선 학습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략) 또한 일대일보다는 3명 이상 스터디 그룹을 짜서 공부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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