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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영어 말하기

[ENGLISH GRAMMAR IN USE 10회독] 5회독 완료

by 오송인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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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4회독까지는 패기 있게 착착 진행이 됐으나, 둘째 성장 동영상 작업이라든지 수퍼비전 등이 몰리면서 16, 17, 20, 21일 펑크가 났습니다.

 

그래서 예정된 날짜보다 며칠 뒤늦은 오늘 5회독을 완료 했습니다.

 

마라톤의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문법은 여전히 좀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어떤 일관된 규칙이 있다 하더라도 예외의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English Grammar in Use가 중급자용인데, 어떤 용법이 보통은 이렇게 쓰이지만, 이렇게 쓰이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경우들을 많이 알려줘서 더 헷갈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괴로운 작업을 지속하는 것은 독해를 보다 잘하고 싶어서입니다.

 

이제 전공서나 자기계발서 같은 것들은 비교적 막힘없이 읽는 수준이지만, 소설이나 제가 문외한인 영역들에서는 막히는 때가 많아요. 

 

종류 관계 없이 모든 원서에서 비슷한 속도로 읽기 위해서는 문법적 토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요.

 

독해는 잘 하는데 해석은 안 돼요.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착각이죠.

 

독해가 잘 되면 당연히 해석도 잘 됩니다. 독해는 잘 하는데 해석은 안 된다는 것은 문법적 지식이 약해서 본인이 독해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 한 것인데 어느 정도 이해가 되니 제대로 읽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문법을 체화시켜서 독해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해석을 잘 하고 싶습니다. 

 

스피킹도 잘하고 싶지만 그것은 당장 급한 것은 아니고, 그것보다 영어로 씌어진 글을 한글로 잘 번역해 내는 것을 더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선명해지네요. 해석을 잘하고 싶어서 문법 공부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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