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상심리학/심리평가

로샤검사 신간 추천

by 오송인 2020. 6. 2.
반응형

임상심리전문가 이준득 선생님께서 정신증의 로샤 평가를 번역하여 출판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로샤검사의 장점 중 하나는 정신증적인 사고 과정을 감별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로샤검사로 어떻게 정신증적 사고를 감별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된 책이 없었죠.

 

관련 번역서로 로르샤하 해석의 원리나 엑스너 종합체계 정도가 있지만 응용서라기보다는 기본서라 갈급함이 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증의 로샤 평가가 가뭄의 단비 같네요.

 

참고로 이 책은 James H. Kleiger가 쓴 Rorschach Assessment of Psychotic Phenomena(1판, 2017년)를 번역한 것입니다.

 


 

사례를 통한 로르샤흐 해석은 임상심리전문가이자 서울사이버대학교 특수심리치료학과 교수인 옥정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께서 번역했습니다.

 

엑스너의 종합체계는 사실 volume1과 2로 나뉩니다. 이 책은 2에 해당합니다. 사례를 통해 결과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응용편입니다.

 

로샤검사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엑스너 종합체계(volume1과 2)를 한 번은 완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로샤 두 책은 올해 안에 모두 읽고 리뷰 남길 예정입니다.

 


 

끝으로 임상심리전문가 성태훈 선생님께서 쉽게 풀어 쓴 로르샤하를 지난 1월에 출판하셨습니다. 앞의 두 권이 역서인 것과 다르게 이 책은 성태훈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책입니다.

 

종합심리평가 보고서 작성법이란 책으로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에 있는 많은 수련생에게 도움을 주신 분이죠. 저도 수련생 때 이 책을 많이 뒤적거렸습니다. 이번에 학회에서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심리평가 보고서 작성법 강의도 하셨고요.

 

이번에 출판한 쉽게 풀어 쓴 로르샤하는 직접 읽어보니 제목 그대로 친절하고 쉽게 로샤 채점과 채점결과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로샤는 채점도 어렵지만 채점결과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사용이 실상 어렵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부분을 도움받을 수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께서는 당장 이 책을 사라고 권하고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