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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ing problems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presenting issues를 쓰는 것이 문제로만 접근하게 될 가능성을 낮추는 작은 변화로 보였어요. 이슈에는 문제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닐 테고, 초기면접에서부터 내담자의 강점에 관해 직접적/간접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모습이 배울 점인 것 같아요.
이를 통해서 1. 치료동맹뿐만 아니라 2. 향후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도구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대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3. 강점이나 삶이 잘 돌아가는 다른 영역들에 상담자가 적극적으로 초점 맞추는 것이 내담자의 사고 폭을 확장시키는 효과도 있어 보이고요.
끝으로 문제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distress, ease of change, urgency의 상호작용을 잘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만성적인 문제보다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용이한 영역에 우선적으로 치료 초점을 둬야 할 것 같고요.
내담자와 합의하에 상담 목표를 정하는 것이 늘 다소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챕터에서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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