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상되는 위험을 미리 파악해서 대처방안을 만들어놓는 게 치료 후반부에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 같고요.
responsive and proactive modes는 저도 밑줄 그었던 부분인데 위기가 오더라도 본인이 중시하는 가치를 떠올려 그에 부합하는 행동에 전념하는 것이 가능함을 내담자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치료 결과일 것 같습니다.
사례개념화는 치료 과정에서 늘 재평가돼야 할 필요가 있고 치료자가 이에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해 보이고요. 245-246쪽 사례개념화가 아주 아름답지만 ㅎ 이처럼 복잡한 사례개념화라 하더라도 내담자와 논의할 땐 되도록 심플하게 구성하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8장의 인지치료 유능감 평가 도식은 오늘 이 책을 읽기 전에 개인적으로 찾아봤던 부분인데 이렇게 책에서 보게 되니 좀 신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https://www.ucl.ac.uk/clinical-psychology/competency-maps/cbt-map.html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