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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는 신체적인 문제가 열등감의 뿌리 중 하나라고 보았기 때문에 5장에서 체형을 통해 이를 다루려는 듯합니다. 체형/양육환경/형제서열/그 자신의 반응경향 등이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쳐서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운동(아들러는 추동이라는 표현을 싫어하는 듯하지만 추동과 같은 의미인 것 같아요)이 되고 이 운동이 일정한 패턴을 이룬 것이 바로 형태이자 한 개인의 성격임을 말합니다. 조금 추상적인 논의가 이어져서 이해가 어렴풋하게 되는 느낌이고요.
6장에서는 공동체 감정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열등감과 우월감 간의 긴장이 성숙한 방식으로 해결되거나 병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어요. 특히 병적 증상과 관련하여, 어떤 경우에는 죄책감이 공동체 감정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감정의 결여와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대한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합리화의 도구가 된다는 부분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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