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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기와의 연결을 통해 10배의 생산성을 이루는 방법
- 조직 심리학자인 Benjamin Hardy는 위 책을 통해서 이상적인 미래의 자기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충실하게 일상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 과거가 지금의 나를 형성하였고 미래의 내 모습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봄으로써 생애 초기에 형성된 한 인간의 특성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세계관이라면, Benjamin Hardy는 알프레드 아들러나 아들러의 영향을 받은 빅터 프랭클의 철학을 언급하며 과거가 아니라 미래 내 모습을 어떻게 상상하느냐가 지금의 나를 전혀 다른 미래로 데려갈 수 있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미래 자기와의 연결이 강할수록 자기 정체성을 비롯한 성격은 더 쉽게 변화한다고 봅니다.
- 하지만 이러한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를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눈 앞에 놓인 위험을 피하거나 즉각적인 보상을 얻고자 하는 욕구에 따라 판단이 이루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 더욱이, 성취 불가능해 보일 뿐만 아니라 리스크 혹은 기회비용이 커 보이기도 하는 장기적 목표에 매일 전념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가령 출간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는 이는 많지만, 매일 일상의 일부를 글쓰기에 할애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니라는 것이죠.
- 이상적인 미래 자기를 염두에 두며 오늘은 산다는 것은 불확실성을 이길 만큼 강한 희망을 품은 채 명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실천을 꾸준하게 지속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저자는 미래 자기가 지금의 나와는 전혀 다른 어떤 사람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목표를 높게 잡을 것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 10년 전의 자기가 지금의 자기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어느 정도 일관성은 지녔다 하더라도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기 쉬울 거라 짐작이 됩니다. 과거 자기 관점에서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커다란 변화를 이룬 포인트도 있을 거고요.
- 10년이라는 시간은 한 사람의 인생에 질적 변화를 가져오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현 시점에서의 협소한 시야로 미래 자기를 재단하면 안 되며, 높은 목표 수준을 설정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 "미래 자기에게 가장 큰 위협은 바로 당신이 너무 작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전을 10배 또는 100배 더 크게 확장하세요. 그러면 더 높은 수준의 삶의 원칙, 규칙, 전략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 그렇다면 미래 자기를 어떻게 현재의 행동과 연결시킬 수 있을까요. 아직 책 중반까지밖에 읽지 못해서 그 답이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저자의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글을 보면 몇 가지 답이 제시됩니다.
- 첫째, 자신의 삶에서 대부분의 유익을 가져오는 20%에 집중하고 나머지 80%는 버릴 수 있는 결단력을 요구합니다.
- 둘째, 10배 100배의 비전을 그릴 영역을 한 번에 한 가지만 선택할 것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다작하는 출간 작가로서의 미래 자기를 상상한다면 몇 년 동안은 가용한 대부분의 시간을 글쓰기에 할애하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셋째,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더라도 하루하루의 행동은 매우 작고 사소하게 계획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하루에 2000단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200단어를 목표로 삼으라고 말합니다.
- 넷째, 목표 달성을 위한 일상의 행동을 '꼭 지켜야 하는 다른 사람과의 약속'처럼 생각하고 지키라는 조언입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목표 추구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주기적으로 리뷰합니다. 내게 부족한 것에 초점 맞추기보다 그간의 Gain에 집중하는 것이 더 큰 미래 목표를 그리면서 동기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주 전에 보내 드린 뉴스레터에서, 저널링에 관해 Adam Alter가 한 말과도 비슷하죠. 기록은 협소한 시야에서 벗어나 넓은 시간 조망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가치 있게 여기는 방향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목표 추구 과정에서 심상화의 중요성
- 일주일에 3번 이상 15분에서 20분 정도 달리기를 하고자 마음 먹고 2주 동안 실천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업무에 시달리고 달리러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나갈지 나가지 말지, 선택의 순간이 오게 마련입니다.
- 이런 선택의 순간에 자신이 바라는 건강한 행동을 실행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심상화입니다. 머리 속에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죠. 위 링크한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소개하는 방법입니다.
-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러 나가야 하지만 오늘 하루 쉴까 하는 생각도 들 것입니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 야트막한 동네 뒷산을 따라 달리며 찌뿌둥했던 몸이 풀리고, 이마에 송골송 땀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숲냄새를 만끽하는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봅니다.
- 이런 구체적인 이미지는 집에서 쉬기보다 달리러 나갈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 인터뷰이의 설명입니다. "미래의 자아가 더 생생하고 상세할수록,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이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 바라는 행동을 하였을 때의 이점을 가능한 한 생생하게 그릴 수 있다면 온갖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러한 심상화가 긍정적 정서에 연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인터뷰이의 설명입니다. 심상에 수반되는 긍정적 정서가 바라는 행동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긍정적 정서는 동기부여와 행동 변화의 핵심입니다.
- 더욱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심상화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가령,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몇 가지 목표 중에서 책을 출판하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미래 자기의 심상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 책을 완성했을 때 어디에 있을 건가요? 누가 그 책을 읽을지요? 독자들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할까요?"
- 인터뷰이는 목표가 좌절되었을 때의 상황을 심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정적 심상은 그러한 상태에 처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갖게 하고,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도록 동기부여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심상화 훈련은 중독에 대한 치료적 개입으로서 지속적으로 연구돼 왔습니다. 중독에 연관된 행동을 대체하는 새로운 행동을 개발하여 지속하는 데 심상화 작업의 효과성이 입증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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