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연간 회고와 습관 결산을 마쳤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단순히 목표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제미나이, 클로드)와 옵시디언(Obsidian)을 활용해 연간 목표가 매일의 할 일로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았습니다.
📌 2026년 핵심 연간 목표 요약
올해의 목표는 명확한 수치와 루틴으로 구체화했습니다.
- 생활 리듬: 아침 6~7시 기상, 밤 10~11시 취침
- 달리기: 연간 900km (주당 18~19km, 주 3~4회)
- 글쓰기: 주 1회 메모 모아 글쓰기 (브런치북 멤버십)
- 독서: 주 1권 독서 (월 2권은 팟캐스트용)
- 영어: 아웃풋 180시간 (월 15시간, 하루 30분)
- 개발/AI: 하루 5분 공부 (매일)
- 학업: 방통대 3학년 평균 3.5 이상
- 뉴스레터: 격주 월요일 오전 발행
- 팟캐스트: 월 1회 (둘째 주 수요일)
🤖 1단계: 제미나이(Gemini)와 로드맵 설계
위 목표들을 제미나이에게 입력하고, 아마존의 Working Backwards(역산 방식)를 적용해 프롬프트를 생성하라고 요청했습니다.
# Role
너는 아마존의 Working Backwards 방식을 마스터한 '탁월한 프로젝트 매니저'야.
# Context (나의 2026년 목표)
2026년은 "건강 챙기며 개발 및 데이터 분야로 커리어 확장하는 해"야.
1. [건강] 연간 러닝 900km (월 75km / 주 17~18km 페이스 유지).
2. [루틴] 기상 06~07시, 취침 22~23시 (성공률 70% = 월 21일 이상).
3. [학업] 방통대 3학년 평점 3.5 이상 수료 + 매일 5분 개발/AI 공부.
4. [영어] 연간 아웃풋 180시간 (월 15시간 = 매일 30분).
5. [글쓰기] 주 1회 메모 글쓰기(브런치북), 주간/월간/분기 회고 필수.
6. [독서/팟캐스트] 주 1권 독서 (월 4권 중 2권은 팟캐스트용).
7. [뉴스레터] 격주 월요일 오전 발행.
# Request 1: Reverse Roadmap
2026년 12월 성공 시점부터 역산하여, 분기별(Q1~Q4) 핵심 마일스톤(Milestone)을 정의해줘.
# Request 2: January 2026 Daily Plan (Obsidian Format)
위 로드맵을 바탕으로 **"2026년 1월"**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을 날짜별로 쪼개줘.
옵시디언에서 인식할 수 있는 포맷으로 출력해줘.
**출력 형식 규칙:**
- 포맷: `- [ ] 할 일 내용 📅 YYYY-MM-DD #태그`
- 반복 루틴(기상, 취침, 5분 공부, 영어)은 매일 포함.
- 뉴스레터는 격주 월요일(1월 첫째 주 시작 가정) 배정.
- 주간 회고는 매주 일요일 배정.
- 독서 팟캐스트 준비는 일정에 맞춰 배정.
- 러닝은 주 3~4회로 분배하여 주당 18km를 맞출 것.
**출력 예시:**
- [ ] 🏃♂️ 러닝 5km (1월 누적 목표 달성하기) 📅 2026-01-02 #건강/러닝
- [ ] 💻 개발/AI 공부 5분 📅 2026-01-02 #자기계발/코딩
- [ ] 🗣️ 영어 스피킹 30분 📅 2026-01-02 #자기계발/영어
- [ ] 📚 팟캐스트 선정 도서 1/2 읽기 📅 2026-01-03 #독서/팟캐스트
제미나이는 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작동 원리를 제안했습니다.
- 2026_Roadmap.md 파일에는 1월 1일~31일의 할 일이 모두 적혀 있습니다.
- 하지만 1월 5일 데일리 노트를 열면, Tasks 플러그인이 due on 2026-01-05라고 적힌 할 일만 찾아서 보여줍니다.
- 매일 아침 "무엇을 해야 하지?"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실행하고 체크만 하면 됩니다.
🧠 2단계: 클로드코드(Claude Code)와 옵시디언 구현
제미나이가 짜준 로드맵을 실제 내 옵시디언 볼트(Vault) 환경에 어떻게 구현할지 클로드코드에서 물었습니다.
"내 옵시디언 볼트 구조 확인하고 위 내용의 본질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알려줘. 꼭 task 플러그인 쓰지 않아도 돼."
클로드코드는 제 시스템의 본질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Dataview 쿼리를 활용한 구현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 📋 핵심 개념 정리
제시하신 시스템의 본질적인 3가지 핵심:
### 1. 중앙집중식 목표 관리 (Roadmap)
- 월간/연간 목표를 한 곳에 모아서 관리
- 각 할 일에 마감일(due date) 지정
### 2. 자동 필터링 시스템
- 데일리 노트를 열면 "오늘 날짜"에 해당하는 할 일만 자동으로 표시
- "오늘 뭐하지?" 고민 제거
### 3. 단방향 데이터 흐름
- Roadmap → Daily Note (일방향)
- Roadmap에서 수정하면 모든 데일리 노트에 자동 반영
💻 실제 적용 화면
클로드의 조언대로 Roadmap 파일에 적힌 task 중 '마감일이 이번 주인 것'과 '오늘인 것'을 각각 불러오도록 데일리 노트 템플릿을 구성했습니다.

▲ 연간 목표 Roadmap 노트 (일부 발췌)

▲ 26년도 데일리 노트 템플릿 적용 화면
💭 마치며
잠을 충분히 자고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여유 있게 시작하는 것이 생산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이 부분에서 매년 실패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26년도에는 생활 리듬을 제1의 과제로 두려 합니다.
이제까지 연간 목표와 오늘 하루의 과제를 명확히 연결하여 실행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 시스템을 통해 더 의식적으로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중간에 목표 수정을 하더라도 이런 식의 접근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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