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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정신병리

일차과정사고, 이차과정사고

by 오송인 201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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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차과정 사고와 이차과정 사고


- 1차과정 사고는 욕구충족 과정에 있어서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심상에 의해서만 욕구를 충족하려는 무의식적 정신활동을 말한다. 따라서 배고품의 욕구충족을 위해 음식을 상상하여 일시적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것은 1차과정 사고이다. 그 외에도 꿈, 공상, 어린아이의 마술적 사고 등이 그 예이다.


- 2차과정 사고는 욕구를 충조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사고를 말한다. 배고픔의 욕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음식을 생각해내고 먹는 것까지 포함한다. 즉 욕구와 그에 따른 상상뿐 아니라 필수적으로 현실적으로 언어로 표현해내고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것까지의 사고과정이라 할 수 있다.


2) 쾌락원리, 현실원리


- 쾌락원리는 원초아를 지배하는 원리로 현실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즉각적으로 본능이 충족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오직 긴장해소와 만족감의 획득만을 추구하는 원초아의 특성을 반영하는 원리이다.


- 현실원리는 자아가 따르는 원리로 원초아의 충동을 충족시키는 것은 상황이 적절할 때까지 지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아는 원초아의 욕구를 인지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이전에 외부의 환경을 평가는 현실검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검증과정을 통해 욕구를 현실적으로 충족시키거나 억압시키거나 지연시킨다. 이 경우 자아는 현실원리를 지배받았다고 한다.


위의 문제에서 배가 고픈 사람이 음식을 머리속에 떠올려 욕구를 충족시킨 것은 현실원리라 볼 수 없다. 현실원리는 욕구와 현실 사이에 환경을 평가하고 검증하여 그 결과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억압하거나 지연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배가고푼 욕구를 머리속에 떠올려 욕구를 충족시킨 것은 심상 즉 상상에 의한 방법으로 욕구를 충족시킨 경우로 1차과정 사고라 한다.


출처: http://www.eduever.com/v2/sabok/teacher/te_board_view.htm?te_no=113&table_code=teacher_qna_113&page=4&uid=129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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