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84쪽까지.
Ds 척도는 MMPI-2 채점 결과에 자동으로 나오지 않는데, 따로 채점을 해야 되는 것인가 봅니다. 이런 척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신경증 수준의 증상 과장을 판별하는 데 F-K나 F보다 유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별력이 크게 뛰어나지 않을 뿐더러, 아무리 유용해도 따로 채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용을 저해하는 요인일 수밖에 없겠네요. 58문항이고, 원점수 cut-off는 27점입니다.
F(p), FBS, Ds가 Self-unfavorable Scales였다면 L이나 K, S 등은 Self-Favorable Scales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Faking-good으로 퉁쳐지던 Self-Favorable 방식을 자기기만과 의도적 인상관리로 나누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기만에는 K, So-r, S, Ss가 포함되고 인상관리에는 Mp, Sd, L이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L의 경우에도 의식적/의도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L 척도 상승이 성격 차원을 반영하는 것이라면(78쪽 위에서 12번째 줄 Clearly, L has..., 인용문 다음 self-centered, unoriginal, inflexible) 무의식적/비의도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Lie Scale(L)
남자/여자 모두에서 평균이 3.5입니다. 인상관리뿐만 아니라 paranoid 조건에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76쪽). L 척도를 구성하는 문항은 모두 '아니오' 반응해야 L 척도가 상승하게 돼 있습니다. 이는 TRIN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만듭니다.
인상관리를 판별하는 데는 L보다 Mp나 Sd가 더 민감하다고 합니다.
Correction Scale(K)
정신과 입원환자 표본을 사용하여 false negative를 판별하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비임상군에서 이 척도를 사용하는 데는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80쪽 밑에서 13번째 줄).
청소년의 경우 K 교정치를 안 쓰는 게 더 낫다는 저자들의 주장도 새겨둡니다.
30개 문항 중 29개 문항이 keyed False이기 때문에 L 척도 처럼 TRIN 반응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정상 표본에서 평균은 원점수 15점입니다.
35T 미만은 faking bad 고려. 65T 초과는 ..above T-65 in clinical settings likely will disort the reliability of an accurate peronality description and clinical assessment.
원점수가 낮은데 K교정 점수 때문에 유의미하게 상승했을 경우는 원점수가 높으면서 K교정 점수는 낮아서 상승한 경우보다 more defensiveness or ability to cope with symptoms 가능성 고려(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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