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bal indications of approval (eg, "That's good") may be regarded as conditioned signals of reward. There are individual differences in responsiveness to such signals, and verbal conditioning of social reinforcement is impaired in humans who are low in reward dependence, including both primary psychopaths and obstinate obsessionals. Individuals with reduced basal activity in the dorsal noradrenergic bundle (and, hence, greater sensitivity to norepinephrine) are expected to respond to signals of social sentiment and to persist in reward-seeking behavior even when frustrated, whereas those with higher basal noradrenergic activity (and, hence, lower sensitivity to norepinephrine) are more practical and quickly stop activity that is no longer gratifying. In this way, the resistance to extinction of intermittently rewarded behavior may determine individual differences in perseverance and responsiveness to verbal conditioning.
종합심리평가 수퍼비전 자료 준비하다가 TCI 개발에 연관된 논문을 한 편 찾아 봤습니다. 출처는
Cloninger, C. R. (1987). A Systematic Method for Clinical Description and Classification of Personality Variants.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44(6), 573.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이 각각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에 연관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사회적 민감성이 왜 노르에피네프린에 연관되는 것일까?' 노르에피네프린은 효율적 사고 및 대처, 집중력 등에 연관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알고 있기에 이런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사회적 민감성은 의역된 것이고, 원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척도의 원래 이름은 보상 의존성입니다. 어떤 보상일까요? 사회적 보상입니다. 인용한 부분에 나와 있듯이 칭찬 같은 것이 되겠네요.
사회적 민감성, 즉 보상 의존성이 높은 사람은 사회적 강화물에 대한 의존성이 강합니다. 그게 다른 사람의 칭찬이든 뭐든 간에 그 강화물에 집중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도 높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강화물을 얻는 데 실패하더라도 강화물을 얻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노르에피네프린에 연관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 노력의 효과성은 둘째 치더라도 말이죠.
반면에 강박성이나 반사회성의 경우가 위에 예시로 나왔는데 이런 성격 특성을 지닌 사람은 사회적 보상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보상에 의해 추동되었던 행동이 있다 하더라도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금방 그 행동을 그만 둡니다. 사회적 보상과 행동 간의 연합이 약하기 때문에 사회적 보상을 얻기 위한 행동에 집중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이 집중에만 연관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런 식으로 사회적 민감성의 의미와 연관시켜 이해해 봅니다.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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