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일 1490분 291쪽 읽었습니다. MMPI-2와 Mindfulness and Psychotherapy 위주로 리딩 중입니다. 읽고 싶은 책이 많지만 시간을 아무리 쪼개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주중에만 하루 60분 목표로 리스닝 중입니다. 이번 달은 하루 66분 들었습니다. 저는 유투브는 거의 안 보고, 팟캐스트 위주로 듣습니다.
선호하는 팟캐는 원래 정신건강을 다루는 All in The Mind인데, 진행자가 바뀐 이후부터는 잘 듣지 않게 되네요.
요즘에는 culips를 많이 듣습니다. ESL 팟캐스트인데 무료임에도(단, 스크립트를 비롯한 스터디가이드는 유료) 리스닝 초급자와 중급자를 위한 고퀄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돼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유료인 ESLPod.com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없는 확실한 대안입니다.
초급/중급자이면서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분은 The Savvy Psychologist's Quick and Dirty Tips for Better Mental Health도 추천합니다. 다른 팟캐도 마찬가지지만 호스트인 Dr. Jade Wu 발음이 정말 명료합니다. 길이도 15분 안팎이라 출퇴근길에 듣기 좋아요.
그리고 Hidden Brain도 애청합니다. 중급에서 상급으로 넘어가려는 분들에게 제격인 팟캐스트입니다. 스크립트 제공합니다.
상급자라면 지적 향연이 펼쳐지는 Freakonomics만큼 좋은 학습 교재가 없고요.
상담자로 일하는 영어 상급자 분들께는 Other People's Problems 추천합니다. 저는 거의 안 들리는데 상담자-내담자 실제 상호작용을 길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호스트인 Hillary L. McBride의 실제 상담 사례를 다룹니다. 상담 내용 공개를 허락한 내담자들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겠죠.
끝으로 5월엔 그래머인유즈 낭독을 전혀 못 했습니다. 6월엔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월에는 대망의 텝스 시험 일정이 제 스케줄에 잡혀 있습니다. 뉴텝스 430 목표로 하고 있으나 380이라도 넘기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일 배달되는 텝스 문제에서 늘 리스닝과 문법이 걸림돌이라 사기가 다소 저하된 상태네요. 텝스 점수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평소 하던대로 꾸준히 영어 공부해 봐야죠.
덧. 심리학이나 정신건강 관련 영어 팟캐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