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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영어 말하기

[쉐도잉 #1] Jeremy’s English Tips #30: A Bad Study Habit

by 오송인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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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ips.com/esl/audio/JET30_A_bad_study_habit.mp3

 

Voice 004.m4a
6.10MB

 

위 리스닝 자료를 가지고 지난 한 주 동안 주중 오전/오후 각 1번씩 쉐도잉하고 오늘 녹음해 본 결과입니다.

 

아예 놓친 부분도 있고 뒤늦게 버벅이며 따라간 부분도 있고 정확히 무슨 단어인지 모르고 뭉갠 부분도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따라 할 때는 잘 따라 하는 듯했는데 막상 녹음해서 들어보니 실력을 적나라하게 자각하게 되네요. 이래서 본인 쉐도잉한 것을 꼭 다시 들어보라 하나 봅니다.

 

작년에 카카오톡 100일 챌린지로 쉐도잉을 해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전혀 다시 듣지 않았고 안 쓰던 혀 근육들을 써본다는 느낌으로 완주했습니다.

 

이번에는 10분 안팎의 짧은 리스닝 자료를 가지고 반복해서 듣고 쉐도잉하면서 녹음을 해 볼 생각입니다.

 

어디가 틀렸는지 제대로 알려면 가급적 transcript가 있는 자료를 가지고 쉐도잉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번 주 리스닝 내용과 관련하여서는, 맥락 없이 단어만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제레미 얘기에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때 Anki 같은 어플을 써서 맥락없이 반복학습하지 않죠.

 

생활 속에서 그리고 특정 상황 속에서 그 단어의 느낌을 알게 됩니다. 단어의 의미는 느낌보다 오히려 나중에 깨우치게 되는 것 같고요.

 

저도 원서를 읽을 때 모르는 단어는 대개 찾아보는 편이지만 일부러 외우지는 않는 편입니다.

 

자주 나오는 단어는 외우려 하지 않아도 반복하여 사전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외워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렇게 외워지더라도 그 단어가 감정과 매칭이 되면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다시 잊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외워질 단어는 언젠가 외워지게 마련이니 조급해 하지 않는 게 능사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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