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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in Management Workbook : 3장 Pain-Control Strategies

by 오송인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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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통증의 경우 덜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성 통증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이번 장에서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원래 즐겨 하던 활동들로 복귀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동기 평가입니다. 덜 움직이는 생활의 장단점과 활동성을 높이는 생활의 장단점을 적은 후, 덜 움직이는 생활의 단점과 활동성을 높이는 생활의 장점에 주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목표 설정 단계입니다.

  • 현실적
  • 구체적
  • 작은 단계로 쪼개서
  • 실천하고자 하는 스타팅 포인트(날짜 및 시간)를 정하고
  • 매일의 활동을 체크하고
  • 장해물을 예상하며
  • 스스로에게 보상하라

작은 일에 성공한 경험이 많을수록 중대한 일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다. - < 습관의 디테일 >

통증이 없던 시절의 내 모습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클 수 있지만, 그럴수록 더 차분한 마음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며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인용구에서처럼 작은 성공 경험이 누적되면 큰 성공으로 이어짐을 염두에 두며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작은 활동들에 초점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챕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활동량이 들쑥날쑥하면 전반적으로 활동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날은 많이 하고 어떤 날은 거의 안 하거나 손을 놓아 버리면 결국에는 아무것도 안 하게 되는 수순으로 간다는 것이죠. 지난 달에 무리한 운동 계획을 세우고는 over-achievement와 under-achievement를 오가다가 등 통증이 심해져서 중도 포기한 경험을 떠올리게 됩니다.

Pacing = Brain- and Body-Warming

워밍업을 하면서 뇌와 몸이 변화에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차분하게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이와 동시에 주의분산 전략과 Self-Soothing을 통해서 통증 민감도를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오감을 만족시키는 활동, 예를 들어 자연 속을 걷는다거나(시각, 후각),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듣는다거나(청각), 좋아하는 음식을 천천히 먹고(미각), 잘 때 편안한 파자마를 입는 것(촉각)과 같은 활동이 통증 민감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저자의 말처럼 < 한 보 전진-한 보 후퇴-다시 한 보 전진 >의 사이클에 익숙해져야 하며, 통증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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