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몸과 심상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기법들이 소개됩니다. 아래 몇 가지 적어 봅니다.
구글이나 유튜브 검색 조금만 해보면 각각의 기법을 시행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이미 아는 내용들이 많아 책을 읽는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 복식 호흡
- 마음챙김 명상
- 호흡명상
- 바디 스캔
- 바이오피드백
- 안전한 장소를 상상하기
- 고통이 치유되었을 때의 이미지를 상상하기
이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개인적으로 호흡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흡은 늘 우리와 함께 하며, 시간이나 장소의 구애됨이 없이 통증 완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호흡에 집중하며 릴렉스하는 것이 가능하죠.
마음챙김 명상이 통증을 완화하는 기제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In addition to physiological changes in the body—reduced muscle tension, lower blood pressure, slower heart rate—mindfulness also changes the brain. Studies suggest that mindfulness may decrease pain-related activity in the prefrontal cortex, a brain region involved in pain regulation. Mindfulness may also effect change via increased activity in the anterior cingulate cortex and the anterior insula, brain regions involved in the emotional and cognitive components of pain. Because your brain is plastic—flexible and ever-changing—the brain’s “mindfulness muscle” gets bigger and stronger the more you use it! 마음챙김은 근육 긴장 감소, 혈압 저하, 심박수 감소와 같은 신체의 생리적 변화 외에도 뇌에도 변화를 일으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은 통증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전전두피질에서 통증 관련 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챙김은 또한 통증의 정서적, 인지적 요소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전대상피질과 앞쪽 섬엽의 활동을 증가시켜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뇌는 유연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뇌의 "마음챙김 근육"은 사용하면 할수록 더 커지고 강해집니다!
이런 기법들은 평소에 연습해 두어야 통증을 경험할 때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훈련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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