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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다. 대답을 잘한 부분도 있고 오답을 말한 부분도 있으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해 면접관들의 표정을 좋지 않게 만든 부분도 있다. 특히 면접 때마다 그 기관의 비전이 무엇인지 공부해 가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안 해서 대답을 못했다. 속상했다.
대체적으로 이번 면접은 일을 하면서 경험하게 될 어려움이 무엇이며 그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소상히 답해야 하는 시간이었는데 당연히 많이 막혔다.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쟁율은 5:1이고 그 중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까지 생각한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떨어져도 할말이 없는..
다만 면접 시간이 대략 15분 남짓 되었는데, 최소한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명료하게 할 말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면접은 늘 후회가 남는다. 되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동진 선생의 말처럼 하루하루는 성실히,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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