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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원서 읽기

[The First Interview] Chapter 7: Interviewing about Feelings

by 오송인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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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면담에서 증상 및 병과 관련한 감정이나 면담 그 자체와 관련하여 느끼는 감정을 탐색해야 함. 감정을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래 제시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의 깊숙한 감정을 탐색할 수 있어야 함.

 

Negative and Positive Feelings

 

감정의 목록이 부정-긍정 짝지어서 제시돼 있음(63쪽).

 

Eliciting Feelings

 

논의되는 주제와 관련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음. 혹은 개방형 질문으로 물어볼 수 있음. 개방형으로 물어볼 때 환자가 자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사건의 전체적 맥락에서 보다 정서적 의미가 함축된 정보(emotion-laden information)들을 발견하기 쉬움. 양가감정이 뚜렷한 환자에게도 개방형 질문이 유용함. 

 

Other Techniques

 

정서적 표현을 억제하는 가족 환경에서 자랐거나(심하면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이라 칭함)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취약해지는 것을 의미하는바 자기방어 차원에서 정서 표현에 제약을 가하는 환자들이 있음. 아래 테크닉들은 환자가 더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음.

 

Expressions of Concern or Sympathy

 

Reflection of Feelings: 환자의 특정 상황에서 느꼈을 감정을 정신화하여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임. 감정을 잘못 짚었을 가능성이 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감정에 관한 논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됨.

 

Picking Up on Emotional Cues: 환자의 언어적 및 비언어적 표현을 주의깊게 관찰하여 정서적 단서에 대한 호기심을 언어적으로 표현함. "엄마 얘기를 할 때 슬퍼보여요. 어떤 감정인가요?"

 

Interpretation: 정서를 통해 치료 상황과 과거를 연관시킴. "(남편이 자기 견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에게) 아빠가 어린 당신을 대하던 방식과 비슷하네요." 해석은 치료 초반보다 후반부에 사용할 때 더 유용함.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이 쓸모없어질 정도로 정서적 반응이 적은 환자에게는 구체적인 감정을 물어볼 수 있음.

 

"Name the Feeling": "우울한가요?", "그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꼈나요?"

 

Analogy: 감정식별이 불가능할 때는 그런 감정을 느꼈던 다른 상황에 관해 말해볼 수 있겠느냐고 요청함.

 

Following Up for Details

 

드러난 감정에 연관된 상황에 대해 보다 상세히 탐색함.

인터뷰어: 분노에 휩싸였던 일에 관해 좀 더 듣고 싶어요. 그런 느낌을 받았던 때가 언제죠?

환자: 한 가지 생각나는 건.. 시아버지를 만날 때면 늘 그랬어요.

인터뷰어: 이전에 그와 좋지 않았던 일이 있나요?

환자: 그는 내 결혼 생활을 거의 망칠 뻔했어요.

인터뷰어: 그렇게 느꼈던 일이 있었나요? 그 얘기를 더 들어보고 싶어요.

 

Defense Mechanisms

 

Potentially Harmful Defense Mechanisms

 

Acting out

Denial

Devaluation

Displacement

Fantasy

Intellectualization

Projection

Reaction formation

Repression

Somatization

Splitting

 

Effective Defense Mechanisms

 

Altruism

Anticipation

Humor 

Sublimation

Suppression

 

Handling Excessively Emotional Patients

 

1. 정서를 인식한다: 감정에 이름 붙이기. 환자가 어떻게 느낄지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임.

2. 조용하게 이야기한다: 환자가 소리칠 경우 치료자는 목소리를 낮춘다.

3. 어떤 정보를 얻고자 하는지 환자에게 설명한다. 

4. 진행 중인 주제에서 벗어나는 환자의 질문이나 코멘트를 redirect함.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할 기회가 있을 거예요. 지금은 아들과의 관계가 어떤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5. 폐쇄형 질문 양상으로 전환한다: 환자의 말이 너무 두서가 없거나 talkative한 경우에는 중간에 말을 끊고 폐쇄형 질문위주의 인터뷰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주요 주제로부터 한없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한다.

6. 그럼에도 인터뷰 진행이 제대로 안 될 경우에는 상황을 직면시킨다. 이 경우 비난하는 어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너무 울거나 너무 화가 나 있는 등 더이상 인터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시 진정이 된 후 다시 면담 약속을 잡을 것임을 알리고 인터뷰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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