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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서가에 꽂혀 있던 책인데 흥미가 생겨서 읽어봤습니다. 워킹맘으로서 하루 평균 3시간씩 3년 10개월 동안 책 1천 권을 읽고 난 후 긴 여정의 시작 및 과정, 노하우, 변화된 점 등에 관해 솔직하게 적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책읽기가 작가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석사 학위도 얻고, 이렇게 책까지 냈으니 말이죠.
책을 읽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예를 들어 책 읽을 시간은 쪼개면 나온다는 생각이라든지 그간 읽은 책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 책을 읽어야 하는 각자의 절박한 이유 찾기 같은 부분입니다.
이런 실제적 내용보다 작가가 삶의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애쓰는 태도가 배울 점이 많습니다. 특히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답인데 작가가 이를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말미에 강사와 작가라는 꿈을 꾸며 전안나 라는 퍼스널브랜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저자의 말이 나옵니다. 저 또한 많은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전공지식, 영어 능력을 잘 활용하여 수익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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