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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일반135

D-7 상관 결과들에 의존해서 서론을 이끌어 나간 부분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일주일밖에 안 남았고, 이제부터는 질보다 데드라인 맞추기에 초점을 둔다. 어차피 1저자와 상의해서 전체적으로 고쳐나가야 할 테니까 너무 힘 들이지 않기로 한다. 어제 서론 고치다가 시간이 다 가서 방법 부분을 못 끝냈는데 오늘 거의 다 썼다. SF-8이란 도구가 종속 변수인데 단순 합산 방식이 아니라서 점수 산출 방식을 찾아야 한다. 매뉴얼을 다운 받을 수가 없어서 다른 논문에 설명이 돼 있을까 싶어 2시간 넘게 검색했는데 못 찾았다. 시간 허비한 데 대한 irritability가 상승.. 답답해서 병원 근처 자전거길에서 잔차를 7km쯤 탔다. 2015. 3. 22.
D-8 사회지지와 감정표현불능의 관련성에 관한 레퍼런스를 찾았다.신체화와 감정표현불능과의 관련성은 익히 알려진 것이므로 사회지지와 신체화 간의 관련성을 스스스로에게 조금 납득시킬 수 있게 됐다. 어려울 때 물질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다른 사람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감정 표현을 더 잘할 것이고 신체화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다. 역으로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서 더 어려움을 보일 것이고, 이에 힘들 때 도움 받을 수 있다고 믿는 정도도 낮을 것이다. 3주 연속 토요일 출근. 오늘은 방법까지 완성하고, 레퍼런스 정리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클릭 그밖에 감정표현불능 관련 국내 논문: 클릭 유치원 다닐 때 레고블.. 2015. 3. 21.
D-11 저널 투고 성공의 절반은 논문 서치를 잘하는 정도가 결정한다. 시각적 예민성이 낮으면 괴로움이 배가 될 것이다. 눈 빠지게 검색했고, 엉성하게나마 서론 완성했는데, 사회적 지지에서 신체화로 가는 path에 대한 근거를 못 찾았고 설명도 잘 못하겠다. 메타 분석을 두 편을 살펴 보면 사회적 지지가 PTSD와 부적 상관을 보이고, 북한이탈주민에서 우울과 사회적 지지가 부적 상관을 보인다는 결과가 있다. PTSD와 우울 모두 신체화와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지지와 신체화 역시 부적 상관을 보일 수 있다고 얼버무렸는데 내가 심사자라 해도 이런 설명 보면 논문 리젝할 것 같다. 사회적 지지 설문지가 측정하는 건 '어려울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다고 믿는 정도'인데 이게 신체화와 어떻게 관련되는.. 2015. 3. 18.
D-13 초록 작성 이후 카운터가 걸려서 나흘 동안 논문이 우선순위에서 완전히 밀려 있었다. 오늘 드디어 서론 한 페이지 작성함. 데드라인을 어길까 하다가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는 게 싫어서 맞추기로 함. 타의에 의한 것이든 자의에 의한 것이든 데드라인은 전문가의 생명임. 2015. 3. 16.
D-17 심리적 외상 입은 사람들이 생리적 각성의 역치가 낮아지고 더 민감하게 외상 관련 자극에 반응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명확한 organic cause가 나타나지 않는 신체화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인과관계를 논할 만큼 연구가 많이 돼 있는 영역은 아닌가 보다.(역시 사람은 배워야 해.) 다만 신체화를 보이는 PTSD 환자가 신체화를 보이지 않는 PTSD 환자보다 더 많은 PTSD 증상과 더 빈번한 우울을 경험한다고 하고, PTSD나 우울을 제외하고서도 신체화가 유의미하게 삶의 질에서의 변량을 설명함을 확인했다.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임상적인 함의가 뭔지 모르겠다. PTSD에 대한 개입과 신체화에 대한 개입이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다. 결국 PTSD 개입도 외.. 2015. 3. 12.
D-18 왜 신체화변인이 매개로 들어갔는지 논리를 펴려면 PTSD 집단에서 흔히 나타나는 다른 psychiatric symptoms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교신저자의 합당한 의견을 수용함. 현재 발표 준비 중인 논문도 비슷한 내용임. Psychiatry Res. 2014 Aug 15;218(1-2):148-52. doi: 10.1016/j.psychres.2014.03.038. Epub 2014 Apr 3. Somatic symptom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treatment-seeking Canadian Forces personnel with PTSD. St Cyr K, McIntyre-Smith A, Contractor AA, Elhai JD, R.. 2015. 3. 11.
D-19 신체화에서 삶의 질로 가는 path에 대한 최근 논문을 번역 시작. 발표 예정. 2015. 3. 10.
D-20 1. 내 대상군에서의 social support 현황을 살펴 봄. 2. 종속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가 있음을 알게 됨. 3. 그리고 각 path에 관한 논문을 찾았는데, social support에서 somatiztion으로 가는 경로에 대한 근거가 약간 부족한 데다 결과가 혼재돼 있는 양상임. 연구가 아예 안 돼 있는 영역은 아니라는 점에서 일단 안도함. 4. 매개 변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으로서 negative affect가 중요함.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아도 부정 정서가 많은 사람은 사회적 지지의 지각된 양이나 질이 저조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신체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 2015. 3. 9.
D-22 등산으로 인해 땀에 쩔은 몸을 이끌고 병원에 와서 초록을 수정하고 매개효과의 임상적 함의에 관한 기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 봤다. 1. 행동활성화/억제체계가 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 2. 우울취약성과 자살사고의 관계: 속박패배감의 매개효과 두 논문을 주의 깊게 봤는데 특히 1번이 도움이 많이 됐다. 2015. 3. 7.
D-23 영문 초록이 급하다고 해서 완성시킴. 아래와 같이 시작한다. Social support is associated with improve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many populations. 201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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