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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원서 읽기

Chapter 2 The Case Conceptualization Crucible: A New Model(pp. 30-45)

by 오송인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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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Collaborative Case Conceptualization 스터디 단톡방에 올린 내용 옮겨옵니다.

 

// 내담자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 때 사례개념화 전하라는 상식적인 언급이 좋았고요(pp. 39-40).

 

// 사라 케이스 보면서 역시나 어떤 상황에 대한 왜곡된 지각은 부모와의 관계를 비롯한 종단적인 팩터가 영향을 미치게 마련인데 저자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종단적인 팩터를 포함시키는 사례개념화(3수준)는 하지 않는다고 말해서 좀 의아한 부분도 있습니다(p. 41). 사례개념화 시 당연히 포함돼야 할 것 같은데 옵션으로 제시하는 뉘앙스라서요.

 

// 제가 이해하기에 촉발인과 유지요인을 다루는 2수준의 횡단적 사례개념화는 주호소에 연관된 다양한 상황-반응 패턴의 공통점에서 뽑아내는 것 같고, 행동이나 사고 측면에서 어떻게 사고-감정-행동-신체반응 간의 부정적 패턴을 끊을 수 있을지 개입할 수 있는 지점을 논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 같아요.

 

// 이런 개입이 의미가 있으려면 조건적 신념이나 핵심신념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내담자에서 3수준까지의 사례개념화가 이뤄져야 할 것 같고요. 3수준 사례개념화에서 내담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이 특히나 중요할 것 같아요.

 

// 치료가 잘 안 될 때는 사례개념화의 더 낮은 단계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이론에 기반한 개입이 이루어지더라도 회기 간의 행동실험에서 이론이 내담자 경험을 잘 반영하지 못 할 때는 사례개념화가 잘 된 것인지 내담자와 협력적으로 평가하라는 조언이 좋습니다.

 

// 모든 정보를 다 얻을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휴리스틱하게 접근하되 뭔가 안 맞을 때는 사례개념화가 환자의 경험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지 확인하라는 부분도,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확증편향의 오류가 늘 존재하기 때문에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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