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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2023년 습관 결산

by 오송인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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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 월 평균 17시간입니다. 리딩 일부 시간과 리스닝 전체 시간을 뺀 나머지 영어공부 전체 시간을 12달로 나누었습니다.

  • 매달 17시간 중 대략 절반은 스피킹에 할애했습니다.

  • 리스닝 시간 포함해서 하루 단위로 평균을 내보면 대략 하루에 한 시간은 영어공부에 썼습니다. 작년에는 대략 하루 두 시간이었는데 확실히 영어공부에 시간을 덜 썼습니다.

The very fact of each day’s accomplishment helps the next day’s work come more smoothly and pleasantly. 하루의 성취가 다음 날의 업무를 더 원활하고 기분 좋게 진행하도록 도와줍니다. - Manage Your Day-To-Day중에서 발췌

리딩

  •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9권의 원서를 완독했습니다. 좋았던 책은 Be Your Future Self NowThe Good Enough Job입니다. 텍스트북은 Conducting Psychological Assessment, The 15 Minute Case Conceptualization 두 권 완독했습니다.

  • 나머지 5권은 아래와 같습니다.(사진이 안 보이면 페이지 새로고침해 주세요.)

  • 현재 원서읽기 단톡방에서 누적일수 1616일째입니다.

메모 및 글쓰기

  • 월 평균 34시간입니다. 하루에 대략 한 시간 정도 메모하고 글 쓰는 데 할애했습니다. 작년보다 50%나 증가했습니다. 작년보다 영어공부를 적게 한 대신 메모 및 글쓰기는 더 많이 했습니다. 하루 중에 언제가 제일 만족스럽냐고 묻는다면, 요즘에는 책 읽고 글감 모아서 글 쓸 때인 것 같습니다.

  • 메모를 800개 정도 했고 그 중 300개가 전공 및 업무 관련 메모입니다.

  •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공 관련 메모도 의도적으로 꾸준히 했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운 일이라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각기 다른 전공 및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메모하니 모르던 부분을 알게 되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 My 2023 Annual Review에 언급했듯이 영어 리스닝한 것 중 글감을 모아 6월부터 격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기도 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브런치북을 한 권 발간했습니다. 2024년에도 브런치북 발간 예정입니다. 어떤 주제로 할지는 생각 중입니다.

독서

  • 올해 총 21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베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세컨드 브레인 / 티아고 포르테
  2. 익스텐드 마인드 / 애니 머피 폴
  3. 통증혁명 / 존 사노
  4. 거인의 노트 / 김익한
  • 3번 통증혁명을 제외한 나머지 세 책은 '어떻게 더욱 효율적으로 사고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각기 다른 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쏟아지는 정보를 효과적/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그렇게 정리된 정보와 원활히 상호작용하는 데 많은 관심을 쏟은 한해였습니다. 2021년 말부터 이러한 관심이 지속돼 왔고, 내년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관심을 쏟는 만큼 개인지식관리 체계에서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이 있기를 고대합니다.

운동

  • 올해 하루 평균 걸음수는 7231보입니다.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참고로 만38부터 50세까지는 성별, 인종에 관계 없이 하루 7000보 정도가 적당하다는 11년 간의 종단 연구 결과에 따라 목표치를 만보가 아니라 7000보로 잡고 있습니다.

  • 올해는 7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달리기도 틈틈이 했습니다.

  • 맨몸 운동은 9월에 12번, 10월에 7번, 11월에 10번, 12월에 26번입니다. 추워서 달리기하러 나가지 않게 되는 바람에 집에서 딥스, 푸시업 위주로 근력 운동을 가볍게 했습니다.

  • 작년 습관 결산을 보니 23년에는 운동 기록을 꼼꼼히 하겠다고 선언해 놓고, 22년과 마찬가지로 기록을 제대로 하지 않았네요. 상반기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내년 최고 우선순위가 건강(운동)이니 꼭 신경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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