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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팝138

Placebo - Follow The Cops Back Home 다시 들어 보니 4, 5집에도 좋은 곡이 많다. 물론 2집만큼의 역작이 더이상 나올 것 같지 않지만 4, 5집이 안 좋은 앨범이 아니라 단지 1, 2, 3집에 비해 덜 들은 것 같다. 요즘 헬스장 BGM은 단연 플라시보. 몰두가 잘 되고, 고통을 더 잘 인내하게 된다. 2013. 7. 20.
멜로디 좋은 브릿팝 몇곡 Geneva - Into the Blue 브릿팝의 매력은 한 번 들으면 머리에 그대로 각인되는 이런 유려한 멜로디가 아닐까. Grandaddy - Hewlett's Daughter JJ72 - October Swimmer Muse - Muscle Museum뮤즈 1집은 정말 좋았다. 그 다음은 관심을 안 가져서 잘 모르겠다. 2013. 7. 18.
back to the 90's rock: bush 게빈 로스데일은 재수없게 얼굴까지 잘 생겼어 쳇. 98년에 친구 누나가 듣던 이네들의 sixteen stone 테잎을 빌려와서 공테잎에 녹음했고, 늘어날 때까지 들었다. 90년대 후반 질풍노도의 시기를 함께 한 건 너바나보다 부시였다. 2013. 7. 12.
KT Tunstall - Chimes, Yellow Flower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잘하는 KT. 산들거리는 봄바람 같은 몸짓에 고혹됨.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곡은 이거임. 1분 40초부터인가 곡 시작. 2013. 6. 26.
Hammock - An Empty Field 해먹을 들으며 경건하게 시작하는 하루 ㅎ 2013. 6. 5.
아폴로18 -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뷰렛이 커버했던 것도 좋았는데, 이것도 좋다. 원곡이 워낙 좋으니 뭐.. 2013. 6. 3.
modsdive - hide in the fog 심플하지만 강력하게 정서적으로 어필하는 곡이다. explosions in the sky 류의 포스트락이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아주 높은 데 반해 이 팀은 오히려 매너리즘을 형식미로 바꿔놓고 있다. 뻔한 것을 통해서 뻔하지 않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이를 테면 새로울 게 하나도 없는 일상적인 것들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것에 견줄 만큼 노력을 요하는 일임에 분명할 텐데, 자신들 음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어서일까. 음악적인 고심이야 당연히 할 테지만, 이 팀에게는 그런 것들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포스트락에 대한 심미안과 이 장르를 표현하는 감각이 정말 끝내주는 팀이다. 1집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집이 벌써부터 엄청 기대됨. 2013. 5. 31.
Hammock - Tornado Warning 오늘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곡. 2013. 5. 19.
아벨 훼르난데즈 10년 전에 그 어릴 때 참 음악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넵스터 같은 p2p로 엄청나게 다운 받으면서 정말 닥치는 대로 들었던 것 같다.지금 좋아하는 밴드들과 그 때 좋아했던 밴드들이 거의 다르지 않다. 감수성 충만하던 당시에 눈물을 줄줄 흘리며 듣던 미갈라의 곡을 디모씨님께서도 올려 놓으셔서 링크 걸어 놓는다. 추억 돋는다. http://d-mossi.tistory.com/entry/Migala-Low-of-defenses 미갈라 보컬이었던 아벨 훼르난데즈의 목소리는 내게 제프버클리를 능가하는 호소력을 갖는다.미갈라는 안타깝게도 2005년에 해체했고, 아벨은 그 이후 el hijo라는 밴드로 계속 활동해 오고 있다.아래 사이트에서 아벨의 앨범을 들어볼 수 있다. http://www.elhijo.es/d.. 2013. 2. 3.
Vangelis - Memories of Green 블레이드러너 사운드트랙이라는데 피아노 선율 자체도 좋지만 배경으로 깔리는 기묘한 전자음들이 곡 전체를 꽤 이질적이고 낯선 무엇으로 만들어 버린다.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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