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던팝138 Sarah McLachlan - Hold On 이것도 이십 년 전 음악. 90년대 록음악을 회고하려면 이제 20년 정도는 시간의 강을 건너야 한다. 90년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계보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사라 맥라클란(세라 매클라클런)의 Fumbling Towards Ecstasy (1993) 앨범에서 한 곡 가져왔다. 앨범 버전보다 아래처럼 어쿠스틱한 연주가 좀 더 좋다.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고 이영애처럼 넘사벽의 미모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더라. 2014. 2. 4. 디어 클라우드 - 늦은 혼잣말 내일 홍대 벨로주에서 저녁 10시부터 1월1일 밤 1시까지 진행되는 디어클라우드 공연 간다. 연말 공연 소식을 뒤늦게 알게 돼서 표를 못 샀는데 31일 표를 양도하는 분이 있어서 잽싸게 연락을 했고 무사히 티켓을 양도 받았다. 혼자 갈 건데 디어 클라우드 카페 보니 혼자 오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뭐 늘 혼자 보러 댕겨서 많이 신경이 쓰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커플 사이에 끼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앞에서 두 번째 줄이라 지금 난 좀 신이 나 있다. 올 한 해 진짜 수고가 많았다. 내년에도 잘해 보자~ 벨로주란 곳은 처음 가보는데 이런 분위기인가 보다. 멋지다. 2013. 12. 30. Mew - She Came Home for Christmas 2013. 12. 24. 올해의 앨범 1. Placebo - Loud Like Love 활동한 지 이제 17년차 정도 됐고 그간 일곱 장의 앨범이 나왔다. 스테디셀러인 Without You I'm Nothing 이후에도 Meds 같은 명반을 내줬고, 자기카피하는 면이 있긴 해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곡들을 간헐적으로 써낸다. Sleeping with Ghosts에서 Special Needs가 그랬고 Meds에서 Follow the Cops Back Home이 그랬다. Loud Like Love에선 Begin the End 같은 곡이 그렇다. 객관적으로는 5점 만점에 3.5 정도 받을 만한 앨범이지만, 지산락페스티벌에서의 감동이 여전히 생생하고 올 한 해 플라시보 1집부터 7집까지 골고루 수없이 들었기 때문에 그 여새를 몰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3. 12. 20. THIS WILL DESTROY YOU - Live in Reykjavik, Iceland THIS WILL DESTROY YOU - Live in Reykjavik, Iceland by This Will Destroy You 2013. 11. 3. Polaris - 空間 공간 공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공기와 사랑을공기 입자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것 같아요 입자와 입자 사이에는 수북히스루루 라라라 가득 차있어요 I'm singing for you웃음도 떠오르고눈물 조차도아른거려요 하늘의 향기 너의 목소리로 뒤덮이면우리는 떠오르고바라보던 기억이 미소 지으며여행을 떠나요 시간과 사랑에 빠졌어요 시간과 사랑을시간의 방울과 방울의 사이에도 가득 I'm waiting for you웃음도 떠오르고눈물 조차도아른거려요 강의 향기 너의 목소리로 뒤덮이면우리는 떠오르고바라보던 기억이 미소 지으며여행을 떠나요 하늘의 향기 강의 향기 널리 퍼져 나가우리들머지 않아바라보던 기억이 미소 지으며여행을 떠나요여행을 떠나요여행을 떠나요 공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공기와 사랑을공기를 사랑하고 있어요 공기와.. 2013. 10. 13. Polaris - 季節 @ TAICOCLUB'13 다음 달 공중캠프 내한 예정이다. 개도 고양이도 돼지도 인간도 모두가 평화롭게 춤출 수 있는 그루브. 2013. 10. 13. Eluvium - New Animals From the Air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입 안에서의 질감도 중요하다고 하죠. 음악도 마찬가지. 멜로디나 가사가 맛에 해당한다면 소리의 색조나 몸 안에서 울릴 때의 감촉은 후자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앰비언트는 가사가 전혀 없고 얼핏 들으면 소음 같지만, 일정한 패턴 위에서 소리의 색조와 촉감을 점차적으로 변형시켜 나가면서 구조와 이야기를 만들어내죠. ㅎ 그게 앰비언트나 포스트락 등의 장르들이 가진 매력입니다. 2013. 10. 8. 이소라 - Track 8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만드는 나의 노래방 애창곡. 불독맨션 이한철이 곡을 썼는데, Depressive한 이소라의 보컬은 이런 밝은 기운의 모던록 트랙에서도 빛을 발한다. 넬은 key가 너무 높은데, 그래도 애창곡. 20대 초중반 감수성이긴 한데 여전히 좋다. 가끔 흥얼거린다. 2013. 9. 29. placebo - broken promise 브라이언 몰코와 R.E.M 마이클 스타이프의 조합이라니..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되게 잘 어울린다. 그리고 마이클 스타이프가 이렇게 저음으로 노래하는 걸 처음 듣는데, 전혀 다른 사람 같다. 2013. 7.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