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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상담 및 심리치료164

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읽는 중 아직 앞부분을 읽고 있는데 지금까지 읽은 것 중 머리 속에 남는 것은 심리치료 장면에서 이차적 정서의 근간이 되는 일차적 정서를 파악하여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에 대한 분노 반응(이차적 정서)이 사실 슬픔과 외로움(일차적 정서)의 다른 표현인 경우 이런 일차적 정서를 자각하고 충분히 표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슬픔에서 분노가 나올 수도 있고 슬픔에서 절망감이 싹틀 수도 있는데 그 중간고리는 인지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생각이 지나치게 단순한 것이라 보고 있다. "인간의 현실 경험은 개념적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적 사고뿐만 아니라 지각적, 감각운동적, 동기적 수준의 정보처리와 기억 정보들이 통합됨으로써 구성된다. 그리고 이때 사고보다는 .. 2012. 10. 15.
교수님의 한 마디 내담자들이 내 생각과는 다르게 반응하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지 않으면 배울 수 없으니까. 해결책은 반드시 있으니까 고민해 보라고 하셨는데, 힘이 되는 말이다. 2012. 8. 24.
되새길 말 초심자들이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불운하게도 무기한으로 초심자로 남게 될 것이다. Psychiatric Interview(second edition), 26쪽. 2012. 7. 9.
저항 저항이 치료를 수행함에 있어 제거되어야만 할 장애물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의미로 볼 때 저항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치료다. 환자가 저항을 하는 방식은 다양한 현재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과거 관계의 재현일 가능성이 높고, 역동적 치료자는 이런 것들이 충분히 의식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양상들을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역동정신의학 1장에서 발췌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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