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상심리학/심리평가155 로샤, 타당한 반응수 Exner의 경우 전체 반응수가 14개 이하일 경우에는 타당도의 문제가 생기므로 구조적 해석적용을 보류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과 장면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샤 검사 총반응수의 평균이 15개를 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를 철칙으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 현실적인 보완책은 구조적 해석을 적용하되 신중하고 보수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단정적인 결론을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 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 171쪽. 2013. 2. 23. 작화반응(confabulation: CONFAB) 반점의 세부 영역만을 보고 더 큰 영역이나 전체 반점으로 반응을 일반화하는 경우. 반응에 사용된 부분적인 반점 영역을 대체로 적절히 사용되고 기술될 수 있으나 전체 영역에 해단 반응으로는 부적절하다. (...) 심각한 병리적 특성 지각적 및 인지적 손상을 반영함. 아동청소년 로샤의 이론과 실제, 142-143쪽. 2013. 2. 21. 더 많은 실수를 a. 이사를 마쳤다. 옆방 사는 학부생은 내가 자기보다 4살 나이 많다고 정말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 하긴 나는 2살 이상만 돼도 완전 형님처럼 보였으니.. b. 풀배터리 옵저베이션을 4번하고 실시를 한 번 했다. 매뉴얼 숙지가 거의 안 된 상태라 완전 말도 안 되는 시행이었다. 하지만 해보면서 배우는 거라고 모르겠으면 매뉴얼 보라고 슈바 선생님께서 격려 & 지지해 주셨다. 언제까지 격려 & 지지해 주실 것 같진 않으니 알아서 매뉴얼 숙지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선임은 처음에는 토씨 하나 안 틀리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셨으나 면담과 시행 전반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능력에 대해 칭찬해 주셨다. c. 내일 오전에 풀배터리 진행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보고서 써야 할 것이 총 3개 + 그.. 2013. 2. 20. 사례로 읽는 임상심리학 일독 벼르고 벼르던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1학기 때는 읽어도 이해가 안 됐는데 언젠가도 얘기했지만, 졸업할 때쯤 돼서 다시 읽어보니 참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MMPI나 로샤 그 자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이러한 평가도구들을 사용해서 한 사람이 지닌 깊은 심리적 문제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훌륭한 전공서다. 2012. 10. 24. 로샤 스터디 종료 작년 10월쯤부터 후배 및 동기들과 시작한 로샤 스터디가 오늘부로 종결된다. 엑스너가 쓴 로르샤하 종합체계와 와이너가 쓴 로르샤하 해석의 원리가 메인교재였고 특히 후자에 비중을 두었다. 기말 고사 대비로 시작했고, 결국 성적도 잘 받았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남자 후배 한 명과 둘이서 시작한 스터디가 중간에 동기 2명이 더 들어오면서 4이 되었지만, 결국 동기 2명은 거의 다 와서 중도 하차하고 다시 남자 후배와 마지막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터디가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을까.. 아무튼 임상가에게 로샤는 정말정말 멋진 무기다. 주관과 객관이 이처럼 잘 조화된 검사도구가 또 어디 있을까. 장애를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있어서도 각각의 사람들이 갖는 미묘한 성격 차이를 짚어 내는 .. 2012. 4. 19.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반응형